숨진 아빠 메신저 대화엔.."돈 보냈어, 출생신고 해"
엄마 손에 목숨을 잃은 8살 아이와 슬픔으로 세상을 떠난 아빠의 사건에는 제도적인 문제도 발견됩니다. 혼외로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 아빠의 메신저를 저희 취재진이 입수했는데, 실제 엄마에게 출생신고를 해달라고 여러 차례 부탁을 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아이는 끝내 학교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딸의 죽음을 알게 된 날 밤, 최씨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최모 씨/고 최씨 동생 : ○○(동생)아 미안하다, XX(딸)를 혼자 보낼 수도 없고, XX(딸) 없이 살 자신이 없어.]
https://news.v.daum.net/v/20210122205219722
https://m.cafe.daum.net/newsolomoon/VzLq/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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