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혼초 맘이나 달래려고 혼자된분들 모임가본적이 있어요.
인천 연수구 장어집서 모여서 첨보는 분들과
서로 이혼의 아픔을 나누는데
이게 골때리니는게 나중에 주제가
아...씨발 차를 뭘로 살까..로 바뀜ㅎㅎ
어떤 공무원 형님은 계장이더만
아...연차 길게해서 스페인좀 다녀올까 이러고ㅎㅎ
코로나 전이니까ㅎㅎ
이미 차를 바꾼형님도 계셨던ㅎㅎ 제네시스 이번 잘나왔는데 이혼하며 바꿨다고ㅎㅎ
서로 어색하니 번개팅처럼 만나서ㅎㅎ
초반엔 이혼사유나 말하다가 결국에는ㅎㅎ 차 아니면 취미로 다 바뀜ㅎㅎ
어떤형님은 맨날 마누라 400씩주다가 안주니까 어따 쓸지 고민된다고ㅎㅎ
아무튼 정말 생각보다 이혼남이 그리 불행한건 아니에요ㅎㅎ
우린 또 남는게 돈임
늙으막에 외롭지않겠냐는 사실 그닥 별로 공감안가지요.
늙으막에는 또 늙으막의 애인과 취미가
저는 애있으니 크는거 보는재미
충청도에서 빵집하며 공무원교사아내와 슬하에 초딩 둘을 둔 자영업자
갓난 외동딸두고 바람핀 아내와 이혼하고 공기업다니는 이혼남.
어떤 신분이 진실일까. 흐으으으으으응ㅁ~~~ㅋㅋ
충청도에서 빵집하며 공무원교사아내와 슬하에 초딩 둘을 둔 자영업자
갓난 외동딸두고 바람핀 아내와 이혼하고 공기업다니는 이혼남.
어떤 신분이 진실일까. 흐으으으으으응ㅁ~~~ㅋㅋ
이런 글에는 일체 답을 안 하죠.
뭐 진실 여부를 떠나서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적는 게 이해가 안 가요.
거의 이혼이야기더군요..
이혼이 죄는 아니지만
자랑도 아닙니다~~~~~~~~~
그리고 남의 개인사정 크게 관심도없으니 그만 쓰세요 이혼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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