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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셧는지 이제야 조금씩 이해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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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놬ㅋㅋㅋ
지금 아이를 나보니 그맘을 이제야 알겠드라구요 ㅎㅎ
나도 지금 내 자식한테 가끔 저럼....
파시는 할머니.. 남은 것 몽땅 사가지고 집에 가라고 하시고..
잠자고 있는 우리들을 다 깨워서
자다말고 해상 멍게를 배터지게 먹고
다시 잤던 기억이..
그래서 지금도 해삼 멍게를 제일 좋아합니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한잔 하신날 나에게 하던 그 행동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싫다고 싫다고 했지만 나도 똑같이 아들,딸에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집니다...
술은 잘 안먹지만 일하는 시간대가 새벽인지라 새벽에 들어가서는 한참 꿈꾸며 자고 있는 아이들 얼굴을 만져봅니다
다리도 쫙 펴주고
이불도 다시금 잘 덮어주고
아마도 저희 아버지도 저와 오래도록 사셨다면 그렇게 해주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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