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아시겠지만
오랜 옛날 한국과 중국의 기록에
한국 주위의 바다는 주로 위와 같이 불렸죠.
(당시 한국과 중국에서는 일본을 그저 '오지'에 불과하다 생각하였으며
바다이름도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죠.)
그래서 한국의 별칭 중 하나가 [해동(海東)]이었고요.
후에 동해는 세계적으로
동해 (East Sea) 또는 한국해(Sea of Corea)라 불렸죠.
(지난글)
동해가 동해(東海)인 국제적인 정당성과 대해(大海)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4294958
그러므로 동해의 세계적 공식명칭은 당연히
[동해] 또는 [한국해]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세계인들은 대부분 이러한 역사를 잘 모르므로
[동해] 또는 [한국해]라는 명칭이 한국에 치우친 이름이라 생각할 수 있죠.
물론 [일본해]라는 명칭은 일본에 치우친 이름이니
한일간에 서로 자기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세계인들이 대체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우리가 먼저
"그럼 동해를 대해(大海)라 부르자"고 하면
일본이 반대할 명분이 없죠.
우리는 [서해]를 [황해]라고도 부르는 것처럼
[동해]를 [대해]라고도 부르면 되는 것이고요.
대해(大海)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이름이기도 하고
[대한민국해]의 준말이기도 하고
중국이 대국이 아니라 한국이 대국이라는 의미이기도 한데
대해(大海)라는 이름 자체에 대해서
일본이 반대할 명분은 없죠.
그러므로 국제여론에서
우리가 유리해지는 것이고
동해의 국제적 명칭 때문에 공연히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도 없어지는 것이고요.
어차피 대해(大海)라는 이름도 한국에 좋은 이름이고 말입니다.
중국의 속국이라는거자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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