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4315572&bm=1
만우절에 와이프한테 친구가 사망했다고 문자가 옴
->이 문장을 보면, 마치 위에서 입원중인 친구 A가 있는데,
글쓴이의 와이프 휴대폰으로 "A 라는 사람이 죽었다" 라는 문자가 들어옴 (물론 그 문자를 보낸 사람은 누군지 모름)
혹은 글쓴이의 와이프가 , 글쓴이에게 "A라는 사람이 죽었다" 라는 문자를 보냄
-> 후자가 맞는것 같음.
또한 겁나 치밀하게 자기가 안보내고 와이프 시켜서 보냄
-> 이문장도 자기는 A 인듯 하고, 와이프가 -> A 의 와이프인지, 윗 글을 쓴 글쓴이의 와이프 인지. 헷갈림.
왜 글을 이렇게 쓰는지 이해가.
내가 머리가 나뻐서 한방에 이해를 못하는건지.....?
"자기가 안보내고" 이 문장도 문제가 있음, 자기가 A 인듯 한데, A 가 죽었는데, A가 어떻게 문자를 보내?
뭐 물론, A 가 죽고, A의 아내가, A 의 휴대폰을 열어서, 저장목록에 저장되어있는 번호로 , 즉 남편을 발송자로 해서 보낼수는 있지만,
쭉 읽으면 "죽은 친구의 와이프"구나
라는 파악이 되는 거 같아요.
좀 그렇죠.
그렇다고
이정도의 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함
지금 얘기하는것은, 저런식으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글을 쓸때는, 정황을 잘 드러나게 글을 써야하는데.
그냥 글쓴 사람은, " 읽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 내 말을? 다 이해하겠지? 그치? " 이정도 생각으로.
뭐랄까. 아주 불편한 글이죠..
진짜로 사망한것인데 친구가 그리워서 인정을 안하고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완치하고 요양중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인거 같은데요...
친구의 죽음을 인정하고싶지 않은거 같네요 ㅠㅠ
정확히 대상을 특정을 안하고, 그냥 "와이프" 한테..... -> 친구의아내인지, 글쓴이의 아내인지. 명확히 드러내고 글을 시작해야하는데,
그걸 얘기하는 겁니다..
죽음 인정...은 번외로 해둡시다.
지금 이해했냐 안했냐,,, 이해된다. 안된다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아....
과한 웃음을 통해서
매우 슬프다 로
강조하고 있는 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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