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미투 누명, “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
무죄입니다.
온갖 수단을 다 써서 저 정봉주에게 미투 누명을 씌우려고 했지만 그들의 거짓은 저 정봉주의 진실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미투 누명 씌우기는 결국은 거짓말이었습니다.
무죄를 받긴 했으나, 삶은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지옥의 문턱까지 갔다 왔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온 힘을 다했습니다.
제 호소, 제 진실된 주장을 믿어준 재판부 판사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큰 절을 올리겠습니다.
MB 에게 짓밟혀 감옥에 갇히고, 정치권에서 밀려난지 10년,
거짓말 미투의 함정에 빠진 4년
그 14년간 갇혔던, 칠흑같은 어둠의 터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의 현실에 절망했습니다.
이제 세상으로 나가겠습니다.
전세계 정치인, 유명인사 중에서 거짓말 미투 누명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았습니다.
신의 숨은 뜻을 믿습니다.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찾기 위해 다시 세상으로 나가겠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셨던 분들, 보고 계십니까정봉주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그간에 겪었던 고통을 발판 삼아...
반드시 필요한 곳에 서 있겠습니다.
다시 받은 인생, 이 고귀한 삶을, 세상을 비추는데 헌신하겠습니다.지지하고 성원해 주셨던 분들 이제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MB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저 정봉주 고난의 시작은 MB의 탄압이었습니다.
그 탄압 속에서 1년간 감옥살이 할 때 심장이 찢어지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교도소 방 벽이 통곡이 벽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가릴 수 없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MB가 ㈜다스의 실소유주라며 징역 17년을 선고했고 MB는 감옥에 있습니다.
죄인은 제가 아니라 MB였습니다.
그런데 저를 죄인이라고 규정했던 검찰도, 법원도 아무런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사면하지 않았던 MB, 그도 저에게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MB 사면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그로 인해 10년 세월을 잃어버렸던 저에게, MB는 먼저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14년,
잃어버린 14년을 되돌려 놓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순간에 무죄를 받은 것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흘려버린 지난 시절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으로,
더욱 절실하고 더욱 처절하게 다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
민사 소송 가시죠!!
인턴기자가 친구와 얘기 중 '정봉주랑... 어쩌구 얘기를 들음' .
사실 확인, 당사자 반론 등등 없이 그날 저녁 11시에 정봉주에게 문자를 보냄.
정봉주는 자다가 문자를 봄.
그리고 다음 날 기사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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