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3시30분경 초등학생 4~6학년사이로 보이는 아이에게 현금100만원가량을 절도당했습니다.
뉴스에서나 보는 요즘 애들은 정말 애들이 아닌것같다라는걸 몸소 느꼈습니다.
저는 작은구멍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입니다. (폐업준비중인매장입니다)
아침첫개시부터 꼬맹이한명이 혼자와서 아동 크로스가방과 지갑을 구입했는데 현금을 많이갖고있길래 조금 의아했지만
명절이라 용돈을 많이받았나보다 생각하고 5만원짜리지폐를 내고 계산을했습니다.
그리고는 구입한 가방과 지갑에 현금을 정리하곤 나가더라구요 근데 아이가 지갑을 두고가길래
애야 지갑 가져가야지 했는데 버려달라고하더군요 그리곤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모야 저놈 하고 지갑을 버리려고보는데 mcm지갑인겁니다.
그때 몬가 느낌이 아 이건 어디서 줏은지갑인거같다..라는생각이들더군요
신고를할까 생각도해봤지만 지갑안을 열어봤는데 아무런 증거(?)를 찾을수없어, 확실치않은데 괜히 신고하면 괜히 복잡해질까봐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 부분이 오늘 가장큰실수였지요.)
그리곤 평소처럼 똑같이 장사를하다가 잠시 점심을먹으려고 자리를 비운사이 그 꼬맹이가 매장이 비어있는걸 보고는
주변눈치를 살피더니 순식간에 매장안으로 들어와 보관함에서 현금을 갖고 도주해버렸습니다.
(나중에 cctv를 확인해봤는데 기웃기웃 거리며 상가를 돌고있더라구요 자리를 비우길기다렸나봐요)
왜 매장문을 안닫고 매장을 비우냐 하실수도있겠지만 저희는 오픈개인상가 매장이다보니 따로 문을닫을수가없는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 초등학생이 저렇게 능숙하게 현금을 꺼내서 도망갈수있었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마 오전에 현금으로 계산을하면서 현금보관하는장소와 현금을보고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것같다 생각이들더군요.
바로 신고를했고 경찰관2분이 오셔서 무슨종이에 사건접수를 해야되니 무슨 서류를 작성하라하여 작성하고
cctv를 확인해보니 매장안에들어와서 돈을가져가는장면과 물건을 갖고 도망가는장면이 그대로 포착되었더라구요.
경찰분들도 영상을보시고는 요즘 애들은 애들이 아니라며 혀를 차더군요...
저는 다급한마음에 경찰관에게 이렇게 증거도있는데 바로 주변 찾아보면 안되냐 부탁드렸지만
본인들도 절차가있기때문에 사건을 접수하고 담당형사분이 배정되기전에는 그냥 기다려야된다고하더라구요...
답답한마음에 혼자서 주변을 찾아봤지만 이미 도주한후라 찾을수가없었습니다.
제생각엔 옷차림도 튀는옷차림에(핑크색티셔츠+국방무늬카키반바지+흰색크록스샌달) 어린아이길래 조금만 찾으보면 찾을수있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있었지만 절차대로해야된다는 말슴에 저는 그대로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지금도 집에서 글을작성하면서도 너무 화가나는상황입니다
안그래도 점포정리중이라 전품목을 원가이하로 판매하며 모은 현금인데... 이렇게 어이없게 절도를당하니 어이가없더라구요
현금을 입금안시키고 많이갖고있던 제탓도있지만 명절이 코앞이라 부모님용돈드리려고 입금을 안시켰던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질문을 드리자면...
1.지금 상가cctv에 매장에 들어와서 현금을 빼가는 장면이 고대로 잡혔지만 코로나시국이라 마스크를쓰고있는데 잡을수있을까요??
2.잡는다하면 어쩌피 초등학생 미성년자이고 처벌을당연안되겠지만 부모를 통해 돈을 돌려받을수있을가요?
3.애상태를 보아하니(옷이 굉장히 지저분했습니다.) 가출 또는 부모가 없을수도있다라는 가정하에는 돈을 찾을수없는걸가요?
영상과 사진은 아직형사님이 배정되지않은상태라 추후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이유라고 봅니다 저땐(85년생)
범죄로 걸리면 정말 큰일나는줄
알았거든요 부모님들도 그렇게
가르치셧고 그런데..
초등생들이 계획적으로
매장내 현금 절도라니요..하..
계획범죄 성인들이랑 다른게없네요
범죄자입니다..
사장님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후..
어른을 무서워 하지도 않구요. 언론이나 인터넷으로 애들이 촉법소년법을 다 알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쉽게 범죄에 노출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잡을겁니다. 일단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일단 잡히게 되면 합의 얘기가 나올테고 안된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부모상대로 소송을 거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잘 해결 되셨음 좋겠네요
어른을 무서워 하지도 않구요. 언론이나 인터넷으로 애들이 촉법소년법을 다 알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쉽게 범죄에 노출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잡을겁니다. 일단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일단 잡히게 되면 합의 얘기가 나올테고 안된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부모상대로 소송을 거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잘 해결 되셨음 좋겠네요
이유라고 봅니다 저땐(85년생)
범죄로 걸리면 정말 큰일나는줄
알았거든요 부모님들도 그렇게
가르치셧고 그런데..
초등생들이 계획적으로
매장내 현금 절도라니요..하..
계획범죄 성인들이랑 다른게없네요
범죄자입니다..
사장님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후..
글 보니 부모가 없거나 편부 편모 가정으로 보이는데
검거해도 돈 나올 구멍은 없어 보입니다 ㅜㅜ
하나씩 떼다 팔아서 차액 챙기셔야할듯
10호에서 1호까지.. 소년원, 반성문
절차로 갑니다. 교도소 안갈뿐 ...
다만 14세미만은 처벌이 없습니다.
유엔 권고안이라 합니다
프랑스등 몇몇나라는 12세이구요
미성년자는 법적보호자법적 책임을
지게되는데 부모가 배째라하면 민사소송
가야합니다. 삼천만원 이하 소액재판신청
하면 금방 끝납니다. 인지세 천원 ?
대한법률구조공단 가세요.
다만 부모가 재산이 없으면 힘듭니다....
명절인데 위로를 드립니다.
햐~~~
아마 엄청 귀찮아하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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