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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충북 청주시 북이면을 방문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앞에서 주민들은 울분을 쏟아냈다.
멀쩡하던 주민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숨졌다는 증언들이 터져 나오자 한 장관은 고개를 숙였다.
“왕눈이 엄마, 옥자 아버지 전부 암으로 죽었어요. 죽어 여기 못 온 이들이 더 많아요.”
(장양1리 연영자 할머니) “장관이 사과는 했지만 언제 결과가 나올지. 죽으면 소용없지 않겠어요.”
(장양1리 노상순 할머니) 면담이 끝났지만 주민들은 분을 삭이지 못했다.
장관이 약속한 건강피해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려면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밤만 되면 마을 하늘에 치솟는 시커먼 불꽃을 보며 잠 못 이루거나, 바람 부는 날엔 송전탑의
아이 울음 같은 괴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수도권에 전기를 보내주고 쓰레기를 대신 태우느라 질병과 소음, 오염, 갈등으로 그들의 삶은 얼룩졌다.
지방 주민들의 ‘희생의 시스템’으로 지탱되는 수도권의 우아하고 쾌적한 삶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논리로 정당화될 수 있을까.
‘혐오의 외부화’ 구조는 언제까지 작동할 것인가.
원전을 더 많이 짓자는 이들은 초고압 송전탑 주민들의 고통을 헤아려봤을까.
수도권 주민과 한국 사회가 마주해야 할 질문이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10190600015/?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_image&utm_content=202110190600015&C#csidx61235dfee0562b1b7c2de219619143c
쉽게말해 수도권에서 세금을 걷어서 죽어가는 지방에 지원금으로 보내주는 세금이지요. 지금 지방은 교부세가 끊어지면 바로 멸망입니다.
서로 각자도생을 원하시는 건가요?
할머니들은 몰라서 그렇다치고, 기자란 새끼들이 저런 무책임한 개소리를 싸지르면 안됩니다.
저런 기자들이 개소리를 싸지르면 멍청한 새끼들이 그걸 복붙해서 인터넷에 뿌리거든요
턱없이 부족한 비율과 갈수록 지원이 줄어드는 현황을 모르세요?
환경으로 사람 죽어도 보상받기는 매우 힘든 현실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같은 기업과의 싸움도 힘든데 국가와
당신같이 일방적 상생하자는 자들과 싸우는건 더더욱 어렵습니다.
좀 알고 공부하시고 댓글 다세요.
수도권에서만 징수한다는게 개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같은 표현도 당사자에게 개소리라는 말은 자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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