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에펨코리아
안녕하세요! 매일 들어와 글만 읽다가 처음으로 글 하나 써 봅니다.
원글 출처는 에펨에서 퍼왔습니다.
예전 이 친구 사연이 유명해져서 강아지랑 귀농한사람 뭐 이렇게 게시물 등에 올라왔었습니다. 위의 글보고 연락해서 알게 된 동생인데 예천으로 강아지랑 귀농해서 꽃농사와 사과농사를 짓습니다. 키우던 강아지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이번에 갑자기 추워져 냉해로 꽃농사를 다 갈아 엎었다고 하네요. 한해농사를 다 갈아엎었으니 그 심정이 오죽할까요.. 매일 술만 먹는것 같아서.. 제가 좀 도움이 좀 되고 싶어서 동생 근황과 올해 마지막 수확인 사과라도 팔아주려 이렇게 글 써봅니다.
동생과 에펨글쓴이에게 허락받고 올립니다.
사과랑 꽃농사짓는거 구경해보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farm_wiki/products/5974224036
아마 훗날 1000프로 후회 할테지만,,
당장 집에가면 나한테 머리디미는 고양이 보며 또 웃고 있겠쥬 ㅜㅜ
아마 훗날 1000프로 후회 할테지만,,
당장 집에가면 나한테 머리디미는 고양이 보며 또 웃고 있겠쥬 ㅜㅜ
저분처럼 반려동물을 위해 모든걸 버릴 용기도,
아플때 케어 할 능력도,
영원한 이별의 아픔을 이길 자신도 없어서..
정말 저분은 대댄한 분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먹먹합니다.
저는 개를 사람처럼 보는걸 반대하는데.
이글을 보고 있자니
개를 사람으로 보는거의 문제가 아니라
위로받을수 있는 존재가 될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잘봤습니다
사실 강아지 키우면서 내가 키운다 생각했는데
오만한 생각이었던듯 합니다.
제가 오히려 많은걸 받았습니다.
농장하는 친구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될수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물론 죽었는지 살았는지 관심도 못받는
댁같은 이들은 공감할수 없겠지만....
아무도 안슬퍼하겠다
대신 난 주택 자동차 돈에는 유난 안떨어.
그러니까 서로 존중하고 악다구니 쏟지말자
ㅇㅋ?
내가 이 글 속에 개 주인이다.
개만도 못한넘이랑 상대하지마세여^^
인성이 그러면 먹고살기 힘들건데.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이 반 무당 정도 되어서 사람 인성을 대략 잘 보거던.
뭉클 하네요ㅜ
다시 올려서 처음부터 봤습니다.
아후.... 저도 우리 뭉키생각나서
눈물참느라 혼났네요 ㅠㅠ
건강하십시요!
제가 지금 동생한테 전화해서 문자로도 주문 받냐고하니 가능하다고 하네요.
핸드폰 번호 남겨놓을께요.
<농장 귀농멍위키> 010-7253-7778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릴때부터 개를 너무 많이 키워봤는데 이별은 언제나 적응이 안되드라구요 그래서 이젠 안 키워요
사과 맛있게 먹겠습니다!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떠나보낼때는 그마음 어떻게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못키웁니다...
저보다 먼저 무지개다리 건너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 보다 더 살면 누가 얠 돌봐줄꺼냐는...
요즘 EBOOK으로만 읽는데 그건 안나와서 종이책으로ㅎㅎ
솔직히 애들있는집 17년을 가르치면서 부러워한적 한번도 없네요.
직업 특성인지 몰라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누군가에게는 강아지를 최고의 가족이죠...
어느 한해 담임에 생활지도 인가.?? 하는거 두개를 맡게 되었는데.
어느날 그러더군요. 이제 선생 못하겠다고.. 왜? 아이들이 착하게 안보인데요.
아마 교사시니 이 뜻 아실거 같네요.
불우한 애들 사비로 잠실 가서 뮤지컬 까지 보여주던 열정이 한번에 식더군요. 하여간 그렇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1997년부터 제가 리즈팬입니다.
실제 리즈유나이티드 경기보러 리즈에도 두번 다녀왔습니다.(2부리그 있을때 다녀왔습니다.)
제가 지금 기르는 갱얼쥐 이름이 비엘사인데
다름아닌 현 리즈유나이티드 감독님 존함입니다.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을 나쁜 인연으로 만들지 않고 아름답게 마무리 하셨네요.
아기들 1-2살때 그 순수한 눈빛을 강아지는 평생 가지고 살아감..
그래서 항상 일어날때 내 옆에 곤히 자고 있는 강아지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함...
저 슬픔, 그리고 장례식장
아 이 슬픔은 아무도 모를겁니다..
아픈반려동물을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분들도
현재의 아픔마음보다 훨씬 말할수도없을 정도로 이건 진짜 아무도 모르는 슬픔입니다
다시 키우고는싶지만 엄청큰이별을 겪어봤기에 다시 기를수가 없네요
다들 반려동물들에게 잘해주세요~
농장주님 힘내요
이번에 희귀병 진단받고 살려보겠다고
병원비에 수술 후 입원까지 약 500써서 거지됐지만ㅜ 글을 읽으니 구매 안 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반려견을 키우는 동지로..
주문 넣었습니다.
의미있는 곳에서 오는 사과라 아이들이 더 맛있게 먹을것같네요.
항상 화이팅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