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은 역대급 정치가이죠. 조선이 망한 이유는 쇄국정책이 아니라 세도정치와 고종민비의 무능 때문입니다. 세도정치로 인해 왕권이 약화되고 삼정문란이라 국가가 막장화 된거에요. 흥선대원군이 집권해서 세도정치 박살냅니다. 그리고 왕권안정화 시켰고요. 삼정문란도 바로 잡습니다. 그리고 양반에게도 세금을 걷고 서원을 정리합니다. 이건 세종도 못한 업적이죠. 흥선대원군 당시 지방의 수령들이 부정부패가 역대급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당연히 백성들 살기 좋아지고 재정도 넉넉해지게 됩니다. 경복궁 중건가지고 말은 많지만, 왜란이후 폐허가 된 본궁을 언제까지 방치할 수 없는 것이고 누군가는 시작해야할 사업인데 그걸 대원군이 주도했다고 욕만 먹는 케이스가 된거죠. 당백전 발행과 경제문제도 있었지만, 크게볼건 당시 양반의 기득권을 줄이고 매관매직이 없어지고 백성들의 수탈이 사라지게 된점만 본다면 거의 세종대왕급의 정치를 한 거에요. 당연히 기득권이 대원군을 싫어했겠죠. 그래서 민비를 이용해서 기득권세력이 대원군을 쫒아내고 허수아비 등신 고종을 조정해서 다시 세도정치기로 나라를 돌려버립니다. 그리고 민비 잡년의 사치와 낭비. 대원군이 10년간 쌓아둔 국가창고를 1년만에 탕진했다는게 팩트입니다. 군인 월급 못줘서 반란이 일어나고 당시 백성들이 가장 증오했던게 민비였어요. 당시 개항이란 타국의 종속과 식민지배를 의미하는 말이었어요. 아편전쟁으로 청이 박살나고 나라의 이권을 잃고 왜도 미국에 강제개방 당해서 끌려가던 형세였죠. 물론 왜는 메이지유신으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데 성공했고, 청은 끌려만가다 서태후 등신짓에 결국 망해버렸죠. 조선이 쇄국만 한게 아니라 당시 국제정세는 어느정도 읽을수 있었어요. 타국에 강제로 개항당하는 것은 전쟁으로 막아내었지만, 내부적으로 신식군을 양성하고 제도를 개혁하려는 움직임은 보이고 있었지요. 지배층에서부터 개혁의 열망도 상당했고요. 고종민비 등신들 없이 대원군이 10년만 더 섭정을 했다면 조선이 그렇게 허무하게 왜에 수치를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게 상식입니다.
박근혜- 고종
정조 초상화와 비교하면 이게 같은 이씨 가문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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