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저는 얼마전에 장인장모님께 한 20년 된 아파트를 월세로 얻어드렸습니다. 20년된 아파트지만, 이전에 사시던 아파트보다 넓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사하는 날부터 아랫집에 사는 40-50대 정도의 부인이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좀 조용히 이사하라고 따지러 올라왔었습니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최대한 조용히 이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도 계속, 조금만 쿵쿵 거려도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항의를 하였습니다. 사실 우리 장인어른은 70대 이시지만 개인택시를 운영하시며, 집에 계실 때는 거의 주무시거나 휴식하시는게 일과이시고, 우리 장모님은 얼마전에 대장암 수술을 받으셔서 통원하시며 항암치료를 받으시며 조심스럽게 생활하시는 분이셔서, 사실 그 두분이 쿵쿵 거려도 얼마나 쿵쿵 거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저희 장모님 장인어른은 최대한 조심하고자 푹신한 슬리퍼를 집에서 신고 다니시고 계십니다. 사실 우리 장모님 집 위층에 어린 아이들이 살아서 많이 쿵쿵 거리긴 하는데, 그 집에서 발생하는 소음들이 우리 장모님 아랫집까지 들리는 건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 추측은 제 머릿속에만 있는 100% 제 생각일 뿐입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장인어른 친구분들 몇 분이 집에 방문하셨고, 그 분들이 현관문으로 들어오지마자,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고함을 지르며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저희 장인어른이 죄송하다며 조심하겠다고 조용히 말씀드렸는데, 거기에 대고 그 아랫집 사람이 계속 욕을 하였고, 그러자 순간 열 받으신 저희 장인 어른도 욕으로 대응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아랫집 사람이 자기 집으로 내려가더니, 흉기(?)를 들고 나와 던지려고 했는데, 저희 장인어른의 친구들이 손을 붙잡고 잘 타이르며 막으셨다고 합니다. (그 흉기(?)가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뭔지는 모르고, 저희 아내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 작성하였습니다. 제 아내도 장인어른의 친구분에게 들은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집주인과 이 집을 계약할 때 1년치 월세를 미리 다 지불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셨다고 하던데, 집주인이 층간소음에 대한 내용은 전혀 고지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제 추측건대, 1년치 월세를 미리 다 받은 것도 아마 그 전에도 이 층간소음 문제로 계약기간을 못채우고 나간 세입자가 있어, 아마 1년치를 미리 받아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아랫사람들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며, 특히 장모님은 스트레스로 인해 복통을 호소하시기도 하십니다.
저는 내일 장인어른과 아파트 관리소장을 만나 이 부분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해볼 예정입니다.
1) 형님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어떤 조치를 하면 좋을까요?
법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2) 장모님 집주인에게 왜 사전고지를 안했는지,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그리고 집주인이 이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아랫집 사람들과 해결해줄 것을 요구해줄 수 있는 법적인 조치가 없을까요?
3) 형님들께서는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을 하셨는지,,
형님들의 조언과 지혜를 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뮤니티에서 싸울게 아니에요.
참고로 층간 소음은 울림현상으로 3층에서 못 박으면 8층 집에는 옆 집에서 못 박는 것처럼 느껴짐.
1) 형님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어떤 조치를 하면 좋을까요?
법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무단조거침입 이거 잘하면 걸 수 있음.
2) 장모님 집주인에게 왜 사전고지를 안했는지,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그리고 집주인이 이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아랫집 사람들과 해결해줄 것을 요구해줄 수 있는 법적인 조치가 없을까요?
없음.
3) 형님들께서는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을 하셨는지.
정말 똥 밟은 경우입니다. 제 경우 임신한 년이 존나 지랄거림. 개 무시 함. 정신병이에요.
그러니까..벽면식좀 없애고 이제는 기둥식으로 좀 바꾸자..
현실상 불가능합니다.
폭력은 더 큰폭력?
진짜 이양반들 어디 사는지 보고싶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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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호가 있다는 가정하에 5호에서 쿵쾅 거리면
위아래 좌우층 소리가 다 울려 퍼집니다. 단정짓고 윗집에서 쿵쿵거린다고 단정 지을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20년 된 아파트면 더 심할듯 합니다.
웬만하면 참으시더군요.
한국 사람 특성상, 공짜로 뭘 받으면 함부로 못하시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나이가 있으실 수록, 1층 좋습니다.(특히, 필로티 구조는 사실상 2층이죠.)
너무 편해요.
맞다면 오해가 풀릴듯 합니다. 아니면 층간 소음 센터에 문의하시면 소음측정 해줍니다. 같이 집비우고 소음 측정 한번 받아보세요.
저희가 6층인데 2층 3층 애들이뛰면 우리집에서도 들리는데 그소리를 우리집이 내는 소리래요 ㅠ
보복소음도 당했어요 요즘은 안하지만
답 없어요 ㅠ
층간소음 안 당해보면 모릅니다.
장판에 살던 세대라 강마루 합판마루 개념도 없고
무조건 쿵쿵거림. 한번은 저희집 내려왔다 쿵쿵 거림서 계단올라가다 제가 계단이라도 조용히 다니라고 했더니 자기도 뭘 느꼈는지 조용해졌네요.
자기는 소리내는지도 모른대
걸을때마다 쿵쿵거리는데 어떻게 그걸 모르는지ㅡㅡ
이사가 답인듯
윗윗집이 맞을껍니다.
옆집이나 아래집
아래아래집일가능성도있습니다.
그리고 님 그 집에서 위에서 쿵쿵대신다고 햇는데 그소리가 옆집이나 윗윗집 아래아래집일수도잇어요
소리어디서 오는지 절대로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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