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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보도자료에 대한 열린공감TV 입장문>
열린공감TV가 12월 15일 공개한 영상에 대해 리얼미터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리얼미터가 왜곡 또는 은폐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1. 열린공감TV 영상이 허위사실이라는 근거
- 열린공감TV는 리얼미터의 11월 22일자 여론조사 ARS 통화 녹음 파일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문항의 선택지 1번이 매우 잘못했다와 매우 잘했다가 두번 나왔으며, 여론조사 결과와 보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 그러나, 리얼미터는 보도자료 제목에 허위사실이라고 명시했으나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밝히지 못한 채 ARS 전화 녹음 파일을 온라인에 게시했다가 내린 것만이라고 서두에 밝히고 있는데, 이는 허위사실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2. 열린공감TV가 리얼미터에 3차례에 걸쳐 반론 요청한 사실
- 열린공감TV는 최초 제보를 받고, 리얼미터에 1차 전화, 2차, 이메일, 3차 방문을 통해 반론을 요청했습니다.
- 리얼미터는 1차, 2차 반론 요청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았고, 3차 방문 취재때 비로소 원인을 찾지 못했으며, 시스템 오류일 수 있음을 사실상 시인한 바 있습니다.
3. ARS 여론조사의 통화 녹음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
- 리얼미터는 열린공감TV의 3차 방문 취재에서 선택지가 중복되는 오류의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ARS 여론조사의 경우, 전화면접 조사와 달리 개별 응답자와 전화통화 기록을 저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만일, 리얼미터가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는 점을 자신 있게 밝히기 위해서는 해당 응답자와 통화녹음 기록을 공개하면 됩니다.
4. 여론조사 선택지는 응답자마다 다르게 제시하기 때문에 오류 가능성 배제 어렵다는 점
- 문제가 된 여론조사 선택지의 경우, "1번 매우 잘못하고 있다 1번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제시해 같은 번호에 서로 상반된 내용의 선택지가
제시됐습니다.
- 선택지가 모든 사람이 똑같다면 리얼미터는 최초의 발신 녹음 하나만 제시하면 되지만, 해당 조사의 경우, 8만 6천명에게 발신했기 때문에 어떤 오류가 발생했는지 리얼미터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 보도자료의 예시는 본질과 다른 개인 비리 사건
- 리얼미터는 열린공감TV의 보도 내용에 이견이 있다면, 반론 기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열린공감TV 보도 내용에 반박하면 됩니다.
- 그러나, 보도자료에 한 단락을 할애해가며 거론한 예시는 리얼미터 대표에 대한 개인 비리 관련 소문이 허위사실이었다는 것입니다.
- ARS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열린공감TV의 보도가 리얼미터 대표 개인 비리 관련 소문을 게시한 트위터 글과 어떤 점에서 비슷한지 밝히길 바랍니다.
- 2018년 미국에서 있었던 딥페이크 사건이 이번 보도와 어떤 유사점이 있는지 밝히시길 바랍니다.
리얼미터는 자사 여론조사의 오류를 지적한 열린공감TV 영상을 비방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이 아니라,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에 대해 해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는 것이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업체로서의
바람직한 자세라는 점을 밝힙니다.
끝으로 리얼미터는 열린공감TV를 진보진영 유튜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열린공감TV는 진보, 보수를 떠나 오로지 "진실" 그 하나만을 위해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시민언론법인사입니다. 어쭙잖은 진영 논리로 열린공감TV를 가두려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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