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의 비극적 죽음 앞에 우리는 모두 공범입니다.>
한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칼부림을 당하고 사망하는 일이 터졌습니다.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으로 피해자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참담합니다. 행복과 웃음이 넘쳐야할 가정 안에서 발생한 상상조차하기 힘든 비극입니다.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가해자에게 법이 허용하는 최고의 처벌을 해야 할 것입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에 남자가 안전한 공간이 있기는 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우리 공동체가 남자를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남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회적 합의는 하고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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