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통계모형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이건 산수(算數)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강력한 정부개입이 있어야 해요. 너무 시급한 과제입니다.”
중앙대 연구실에서 만난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의 말이다.
지방소멸과 저출산, 집값 문제 해법 등에서 그는 여러차례 ‘심오한 직관’이 필요한
고차원 방정식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산수 문제이자 상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인데 답을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
마교수의 주장만이 아닙니다.
이미 일본은 한참 전부터 유령도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나 도쿄에서 불과 1시간 거리 도시들이 폐허입니다.
전쟁이 났거나 자연재해 때문도 아닙니다.
인구가 줄고 노인 비중이 커지고 주인구인 노인들도 죽고
도시는 자연스럽게 소멸하는 겁니다.
노인이 죽고 다른 곳에 사는 자녀가 큰부동산을 상속받습니다.
그러나 사실 큰 짐이 됩니다.
공짜로도 인수할 사람 없고 정부에 기부한데도 거부당합니다.
유지비만 들고 빈 집이 많아 사용 가능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그 부동산도 폐허가 되고 그래도 세금 내야 합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린 신생아 출산이 일본은 진작 뛰어 넘었고 세계 최저 1위입니다.
10년 정도면 분명 현실화를 느낄겁니다.
30~40년뒤 대한민국 예상 인구는 수도권에서만도 충분히 살 정도랍니다.
극히 일부를 제외한 수도권을 아닌 모든 곳이 궤멸되는 겁니다.
시골땅들 어떡하지.
일 할 사람도 없는데..
해법이라고 내 놓은 게 외국인 대거 유입시켜
시골에 정착시키자더군 외국인=중국 조선족이 유력
국력에 영토보다 인구가 더 중요한건 역사입니다.
삼국시대 진짜 패권은 영토 싸움이 아니라 인구 획득 싸움이었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겠지만. 이게 제일 빠르고 간편한 방법 같음.
기름값도 지방은 더 싸게 팔아야 함.
또 지방으로 옮겼을 때 학생 등쳐먹는 새끼들은 조져야 함.
대통령실도 옮길거면 지방 저기 딴데로 갔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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