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말씀 듣고 국개가 어떤 종자 개새끼인지 검색해 보아도
사전에는 나오지 않네요. 여하튼 개새끼 종류라 하니 개새끼들이
날릴수 있는게 뭔가 하고 곰곰히 생각하고 차분히 관찰해 보았습니다.
우리집 개새끼들 보면 비행기를 날리고 장풍을 날리는 등 어메이징
하지는 않다는 확신은 들었습니다.
기껏해야 두루마리휴지 몇개 날리고 사다논 담배 한보루 물어뜯어
집구석 난장판 만들고 슈퍼 다녀온뒤 물품 정리 미루면 개새끼들이
대충 다 정리해 놓는 정도가 날리는 수준입니다.
우리집 개는 사람 물고 기물 파손하고 그런 F...ker는 아닙니다.
지금은 반려견 시대이지만 원래 개새끼들은 그옛날 집지키고 사람 지키라고 키웠습니다.
국개가 어떤 개종자인지는 모르지만 들개는 아닌거고 그렇다고
집 지키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보호하는 것도 아니고
무위도식 안빈낙도하며 사료나 축내고 오히려 사람들이 보호해주는 천연기념물인가요?
사람들과 더불어 살려면 국개를 훈련시켜 사람들과 공감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국개가 개라는걸 분명히 인식시키고 사람들이 지들 주인이라는걸 분명히 가르쳐야 합니다.
어설픈 이쁨으로 국개 지들이 사람보다 서열이 위라는 망상을 가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대통령님의 국개 새끼 논란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래도 분명히 해야 하는건 대통령도 국민들의 개라는 위치와 사명은 알죠?
대통령과 공직자의 올바른 마음 자세는 국민들의 충복임을 잊지 않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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