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에 속해 있기만 하고 별다른 활동도 없는 제가 아내의 수술로 위축되어 응원을 요청했었습니다.
수없이 많은분들의 끊임없는 응원에 아내도 저도 눈물흘리며 리플들을 읽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잘 이겨내겠노라 약속하고 수술을 받았네요.
그 덕분에 어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와 회복하는 동안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올려드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잘 받고 나왔다고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다행" 이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살아가면서 수없이 말하고 들어왔던 다행이라는 저 단어가 어제와 오늘은 너무나 크게 다가오네요..
일면식도 없이 그저 보배에 속해있으며 위로 받고자 올린 저의 글에
같이 걱정해주시고 위로를 해주신 많은분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그런듯 합니다.
심지어 좋은 소식으로 돌아와주어 고맙다는 말씀들까지 눈물나게 감동인 어제 오늘입니다.
저의 행복을 기원해주시는 많은분들..그리고 저의 어려움을 이겨냈음을 다행이라 위로해주시는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부족함이 많은 한 사람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손내밀고 돌아볼 줄 아는 삶을 위해 부던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는 인사를 올릴 수 있으나, 추천으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는 인사를 올릴 길이 없어서
이렇게 글로 올려봅니다.
귀한 마음들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만연한 하루하루로 미소가 끊이지 않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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