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경찰청에서 받은 ‘용산경찰서의 초과근무 현황’을 보면, 대통령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직후인 올 2·3분기 용산서 교통과의 초과근무 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8시간(2만6998시간→3만7046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서 교통과는 대통령 이동 시 교통 통제·신호 개방 등 교통관리와 대통령실 인근 인파 통제 업무를 한다. 대통령실 이전 직전(2022년 2월 기준) 용산서 교통과에 70명이 근무했고, 이전 뒤(2022년 10월 기준) 89명이 근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교통과 경찰 1명당 30시간(386시간→416시간)가량 초과근무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주 120 시간 실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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