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모님께 여행 가자고 하면... 절대 싫다 하셨습니다...
나중에 안 이유는... 아들이 돈 많이 쓸까봐...
그래서 몇년전 코로나 터지기 직전 설명절에 부모님 모시고...
괌을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셨고...
가있는 내내... 아버지랑 식사때마다 한잔 하고...
맛있는 음식 먹고... 물놀이 하고...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못가다가...
이번 설 명절에... 저의 강압적인 추진력으로... 여행을 추진했습니다...ㅋ
바쁘다는 이유로 동생한테 예약이며... 일정 짜는거 싹다 미루고...
경비만 제가 정리하기로 했습니다...ㅋ
바쁘게 지내다 보니...
여행 출발일이 이틀전이네요...
제가 준비한건... 환전 조금한거 뿐인데...
목금... 출근 못하는건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부모님 모시고 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ㅋ
아래 사진은 20년도에 괌 갔을때 사진이고...
앞쪽에 동생이 딸이랑 놀아주고 있네요...ㅋ
애들 데리고 놀기 좋다 그래서 갔는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공연 같은거 보는 것도 좋아하시더라고요.
암튼 어렸을적에 "나중에 돈벌면 해외여행 시켜드린다"고 했던거 잊지 않으시고 말씀하시길래 냅다 약속 지켰네요. 어려서 괜한 욕심으로 질렀던 약속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ㅎㅎㅎ
저는 애들 케어하느라 거의 놀지 못했지만... 올 여름이나 내년에 한번 또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네요.
부모님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이것저것 해드려야 뿌듯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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