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유저분들.
바이크에 관심이 생겨서 아르바이트로 한푼 두푼 모아가며 바이크와 같이 보험도 든 사회초년생입니다.
막상 바이크를 사기는 했지만, 주변에서는 위험하다는 말에 안전하게 타는 법을 알려주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보니 대부분 그냥 헬멧 잘 쓰라던가, 이런 내용들밖에 없더라고요.
125cc 미만이긴 해도 나름 차 타는 분들에게도 민폐가 되지 않고,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않는 안전한 바이크 운전자가 되고 싶어서, 이리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이크를 안전하게 타려면 어떻게 타면 될까요?
과속조심
신호대기하다 바뀌면 빨리치고나가게되는데
그때 사고많이남
항상 출발전 좌우살피고 위반차없는지 확인후 출발
이정도요ㅎ
안전하게 타는방법을 알려주지않은게 아니라
안전하게 타는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여러대의 바이크를 소유하고 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바이크는 위험합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바이크를 타는 알부분들이 이 부분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고율이 낮다... 등의 얘기로 말이죠.
분명 바이크는 위험합니다.
특히 치명률은 높습니다.
사고시 자동차에 비해서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 안전장비밖에 없습니다.
이 안전장비들이 자동차의 에어백이나 튼튼한 철로된 차체들보다 더 단단할 순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안전장비들은 만일을 위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지요.
아스팔트에 맨살은 강판에 무 갈듯이 갈립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이 안전장비들을 사용할 일이 없게 하는것
결국 사고가 나지 않는 것 입니다.
바이크를 안전하게 타는 법이라...
바이크는 내가 안전하게 타서만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무리 안전하게 탄들 다른 불가항력적인 요소들로 인해 위험한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말이죠.
물론 차도 마찬가지이죠.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크는 보호수단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안전운전은 너무나 당연한거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바이크를 타려면 방어운전을 몇 수를 내다보고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주변이 어린 친구들에게 바이크 입문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도로위에서 오랜기간 운전을 해와서 도로의 흐름등을 내다볼 수 있는 분들과,
첫 운전이 바이크인 분들의 차이는 꽤 크더라구요.
물론 경험과 경력에 의한 판단능력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주변에 바이크를 함께 타는 분들께 늘 하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녹색 신호이더라도 이건 내 신호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교차로를 서행 통과할 것.
반대편 차선에 있는 차는 언제든 유턴을 할 수 있다.
교차로에선 신호의 유무와 관계 없이 차가 내 앞을 가로지를 수 있다.
옆차로에 있는 차는 언제든 내 차선으로 와서 나를 밀어버릴 수 있다.
코너나 오르막길이 끝나는 지점등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엔 갑자기 트럭이 서있을 수도 있다.
골목길등에선 사람은 언제나 튀어나올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르신들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다.
등등
위는 몇가지 예를 든 것일뿐,
바이크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덜 위험하게 타기위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하며 탈뿐
최소한 자동차보단 빠르고
자동차한테 잘보여야
사고가 줄어듬
캠핑카 사고 제일 뿌듯할때가 캠핑카 팔때라는알도 있듯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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