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0679207
앞서 이 의원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에게 "불법 계엄인데 비상계엄하에 못 연다니, 이건 내란죄다, 빨리 열어라", "니네 지금 표결하면 내란죄다. 사진 찍어 다 찍어", "공무집행 방해다" 등 고성 항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X(엑스·옛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소셜미디어(SNS)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화제의 장면이 지나간 이후 한 남성이 이 의원의 어깨를 툭툭 치며 "대표님 담 넘는 거 어때요?"라고 묻자, 이 의원이 얼굴을 찡그리며 "시끄러워 인마"라고 답하는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이 의원이 국회 진입 방안을 제안한 시민에게 반말하며 짜증을 냈다'는 취지로 봤다. 그러면서 "들어가서 표결하는 것보다 쇼하는 게 더 중요했다는 증거?", "쇼준석", "영웅 놀이", "국회 들어가라는 권유를 시끄럽다고 묵살한 것" 등의 주장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이 시민이라고 주장한 시민은 자신과 막역한 사이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한경이나 이준석이나 논점을 피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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