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처음 들어온 크리스트교는 로마 가톨릭입니다. 천주교죠. 처음에 학문으로 들어왔다가 그것이 종교로 발전된 케이스로 모든 성당이나 천주교 관련 단체, 시설은 모두 하나입니다. 따라서 천주교 신자라면 어느 성당에 가서 미사를 하건 고백(해)성사를 하건 상관이 없습니다. 명동성당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들어온 것이 개신교입니다. 개신교는 개항시기에 미국에 의해서 들어왔습니다. 선교사들이 파견 돼 기존에 민간에는 천주교가 깔려져 있었기 때문에 확산시키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왕가 및 고위직들과 친분을 높이면서 교세를 넓혔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당시에는 하느님이라는 천주교와 같은 명칭을 사용했으나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독자적으로 하나님이라는 신의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해방 후 이승만이 집권하기 전까지는 교세가 많이 커지지 못했으나 이승만의 개신교 부흥정책으로 크게 번성하게 됐습니다.
개신교는 많은 종파가 있습니다.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감리교, 루터교, 구세군 등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또 파가 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로교만 해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으로 갈리고 또 거기에서도 갈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같은 개신교이지만 같은 개신교가 아닌 것이 이념들이 다 다릅니다. 가톨릭과 같이 하나의 물불기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주장과 종교적인 이념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이 충돌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같은 종파 내에서도 입장 차이를 가지고 갈리고 서로 다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개신교회는 중심이 되는 교회는 딱히 없습니다.
그리고 정교는 19세기 말엽 조선에 들어와 있던 러시아 군인으로부터 들어왔습니다. 교세도 작고 9곳의 성당과 두 개의 수도원이 있는 다소 소박한 규모입니다. 신자수는 3천명으로 예상 됩니다. 정교의 중심이 되는 성당은 아현동에 있는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입니다.
마지막으로 성공회입니다. 성공회도 19세기 말에 잉글랜드 주교가 사제 5명과 함께 미국을 거쳐서 들어왔습니다. 136개의 성당과 사회복지 및 선교기관이 161개가 있고 신자수는 5만명 정도로 파악 됩니다. 성공회의 중심이 되는 성당은 덕수궁 옆에 있는 서울대성당입니다.
정식 크리스트교는 한국 내에 4개 종파가 있고 정식으로 들어온 순서는 가톨릭(1750년) > 개신교(1884년) > 성공회(1890년) > 정교회(1990년)
그런데 재밌는 것은 한반도와 접촉을 한 순서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접촉이 있던 것은 정교회로 고려시대 때 원나라에 파견된 교황(가톨릭의 교황이 아님)의 사절과 볼모로 가있던 고려의 왕자의 만남이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가톨릭인데 임진왜란 때 고니시 유키나가가 그레고리오 신부를 조선으로 데리고 왔던 것이 첫 접촉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종료 중 박해를 받은 종교는 불교와 천주교, 천도교(동학)이고 저항 없이 정착한 것이 유교(도교), 개신교, 대종교, 원불교 , 이슬람교입니다.
신자수로는 개신교 > 불교 > 가톨릭 순입니다.
다만!!
자신이 마음담고있는 종교집단에 헌금 내지 기부금을 주는것은 본인의 의지입니다.
기독교(이른바 교회)를 제외하고는 어떤이가 얼마만큼 기부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딱 1곳만 기부금의 규모에대해 떠벌리고 그에따른 직책이 주어지며 그로인해 갈라치기가 되고 그룹이 형성되는곳!!
지금 일어나는 사단의 모든 근본(예를들어 극우유투버)원인을 봐보세요.
이유는 딱1가지 입니다. 돈!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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