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최근 구입한 노면청소용차량(사진)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는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27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억7천여만원을 들여 노면청소차 량 2대를 구입,양산·어곡지방산업단지와 신도시 진입도로 등 대 형 화물자동차의 왕래가 잦은 도로에 배치해 하루 5t이상의 모래 와 흙먼지를 수거하고 있다.
특히 노면청소차량에는 흡입기능과 함께 살수 및 브러쉬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하수구 맨홀안에 쌓인 퇴적물 제거는 물론 비산먼지 의 재비산을 막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수구내 모래 퇴적은 물론 분진발생도 막아 하수구 퇴 적물 제거에 드는 경비절감과 대기 환경오염도 감소시켜 결과적으 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선동(40·양산시 중부동)씨는 "노면청소차량이 한번 지나가면 도로가 말끔해져 마음까지 후련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