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블로그 운영합니다만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블로그를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일기장같은 공간으로 생각하고 운영하는 블로그도 있는가 하면 전문적인 지식을 다음뷰같은 뉴스를 통해 발행을 해서 1인 매체로 키워나가는 경우도 있죠. 제 경우는 후자입니다.
자동차 블로그 마케팅의 경우 국내자동차 업체에서는 GM대우가 제일 빨랐고 현대차가 가장 늦었습니다.
대신 현대자동차는 한번하면 그 규모가 상당히 큰편이죠. 이번에 블로그에게 많이 돌린 아반떼 바이럴 마케팅이 대표적인 예라고 보면 됩니다. 작년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블로그마케팅 했는데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 판매목적을 높이기 위한 블로그 마케팅이라기 보다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마케팅 전략이 드러났다고 생각됩니다.
블로그 마케팅은 여러종류가 있는데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얘기해보자면 제품을 제공하고 일정금액의 돈을 대가로 주지않는 대신 그 제품을 리뷰또는 테스트하게 한뒤 그냥 블로거에게 주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생활용품이나 일부IT제품을 블로그마케팅할때 이러한 마케팅 전략으로 블로거들에게 리뷰를 합니다. 자동차쪽은 아직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일정기간동안 테스트한뒤 다시 반납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게하는 마케팅도 있는데 자동차 블로그 마케팅을 주로 이렇게 합니다. 돈을 주는 경우도 있고 안주는 경우 둘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요근래 아반떼 바이럴 마케팅 때문에 말이 많은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진지하게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소신껏 작성하는 블로거든 그냥 단순히 이동수만으로만 타고 자기 입맛 혹은 기업이 의도하는대로 작성하는 블로거든 어차피 블로그시장이 커지면 블로그마케팅으로 인해 그 파이가 커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는 기존언론에 없는 세심함과 빠른 정보전달력이 큰 무기이기 때문이지요. 솔직히 신문등에 나오는 시승기 안봐도 뻔하잖아요. 물론 자동차전문 잡지나 자동차전문 언론의 시승기는 좀더 자세하고 디테일하지만 잡지나 전문적인 신문의 경우 별도로 금액을 지불하고 봐야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블로그는 그러한 단점이 없죠.
현대차가 비록 블로그마케팅이 제일 늦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아반떼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목적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이기 때문이지요.
다만 이러한 현대자동차 마케팅의 경우 부정적인 결과도 속출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의도한 바대로 단점이 드러나지 않고 장점만 쓰게 되죠. 저도 보배드림 혹은 다른 자동차커뮤니티에 링크된 일부 아반떼 바이럴 시승기등을 보면서 느꼈지만 시승기라고 보기에 동떨어진 글도 적지않게 올라와서 댓글로 욕을 먹는 부분이 좀 안타깝더라구요.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시승기를 보고 아반떼 시승기가 아니라 슈퍼카 시승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러한 역기능을 순화시키기 위해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블로그가 필요합니다. 아니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분야에는 전문적인 블로거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객관적으로 써야 하죠.
최근에 어떤 기자님이 블로그에서 시승기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라고 하는데 저는 그러한 주장을 부정하는 편입니다. 그건 시승기가 아니라 감상기 혹은 소설에 불과하죠. 주관적으로 따지면 일체형 서스펜션 박은 튜닝카 및 레이스카를 타고 승차감이 좋네요라고 블로그에 쓴것 또한 시승기라고 인정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뭐 실제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저는 시승기가 객관적이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수치적인 데이터가 모두 객관적이라고 보긴 힘들더라구요.
블로그는 이제 단순한 개인공간이 아니라 매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시장은 계속 커질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잘못된 정보로 넘쳐나는 블로그들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블로그를 불신하게 되죠. 따라서 전문블로그가 꼭 어느분야든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저의 주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차피 100% 옳은말만 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100% 검증가능한 진실만을 말하려면 내용이 부실하거나 난해해질테구요.
심지어는 같은 현상을 보거나 겪고도 각자 다르게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완벽히 객관적인건 없다고 봐요.
그래서 여러 시승기를 종합해보는걸 선호합니다. ㅎ
그런 '느낌'에 의존해야하는 부분이 얼마나 객관적일수 있늘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엔진과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전기 고속통신 심지어 인테리어 재질 시트형상 등등 모든걸 집대성한 것이 자동차입니다.
근데 승차감 객관성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
먹고 살기 위해서 당연한거고 거기서 양갈래로 나뉘어져서 수준이 어느정도인가를 따지면 되고 블로그를 보는 입장에서는 객관적 주관적 기타등등 공정한글을 원하고 읽는사람 입장도 어느정도 걸러서 이해하고 생각해야 하는건 아닐련지..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로 많이 배우고 있고 또한 님 글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
위 글에서 시승기는 어느 기자분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라고 한 부분은 상당부분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령 차량색상만 봐도 흰색 선호하는 사람, 검정색 선호하는 사람, 은회색 선호하는 사람, 진주색 선호하는 사람, 핑크색 선호하는 사람 등등 이런 색상은 객관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할순 없고 그야말로 주관적인 개입이 휠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에 먼지가 앉아도 표시가 잘 안나고 관리하기 좋은 색상은 객관적으로 본다면 은회색일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은회색이 좋다고 모든 사람들이 은회색차를 사지 않는 것처럼 항상 주관적인 개입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주관적인 개입이
사실을 호도하거나 왜곡시키거나 자기의 취향을 너무 강조하는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6500rpm님의 말씀처럼 승차감을 객관화 한다는 것은 제 생각에도 쉽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돌침대( 하드한 승차감)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침대( 소프트한 승차감)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말입니다. 바로 이런 승차감 부분은 개인의 취향(생각)이 개입될수 밖에 없으니 주관적인 시승기가 될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말하나마나지만 독자는 객관적인 시승기를 원하지만 사람의 취향이, 오감이, 느낌이 다 다르니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어느 정도의 주관적인 시승기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독자가 바라는 시승기는 객관적인 시각을 밑바탕에 견지하면서 그러면서 시승자의 사실에 입각한 주관적인 시승기를 써 줄것을 원한다고 생각합니다...............................+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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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로비에 돈 줄테니 좋게 써달라 그러면 어느누가 마다하겠습니까?
특히나 직업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뻔하죠!
그걸 바꾸기는 힘들고 자기 자신이 어느정도 차량에 대한 지식과 견해를 보고 블로그를 읽는 방법이 가장 쉬울듯 합니다.
항상 세상은 살아가면서 독자가 스스로 옥석을 가릴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옥석을 가릴수 있는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사기를 당하든가 남한테 이용을 당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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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 베스트모터링 같은 시스템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베스트모터링에 출연하는 레이서들은 메이커에서 테스트해달라거나 양산차량이 아닌 레이스카등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면 차량테스트할때 레이서들이 각각 한대씩 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돈만있으면 그렇게 운영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어 상당수 자동차전문 기자나 블로그들의 경우 독일차에 대한 환상을 그대로 가지고 리뷰하는 경우도 적지않더군요. 다른나라 차량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로 평가를 해도 독일차의 경우는 단지 독일차라는 이유로 은근히 추켜세우는 부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소우세이세키님이 그동안 보배에 올려주신 시승기도 주관적이였습니다.
어짜피 모든사람이 주장은 ..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것이구요.
'객관적' 이라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모두다 '주관적' 일수 밖에 없는겁니다.
소우세이세키님의 의지가 담긴 글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 1인 입니다.
최근 신형아반떼 출시되고 몇몇 기자분들께서 드리프트박스등을 통한 가속력 체크 데이터를 보면 크게는 제로백이 2초 가까이 차이나는걸 보셨을겁니다.
주관적인 느낌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풀어쓸 수 있는가에서 리뷰어의 자질이 드러나는거죠.
철학이 있어야지... 돈받았다고 좀더 좋은쪽으로 써주고 이정도 미묘한거 금방 알아채는 분들 생각보다 많을걸요? ㅎㅎ
블로그의 성격 변화, 즉 개인 공간 => 매체로 인정이 되려면,
자칭 전문 블로거라 불리는 사람들의 전문 지식과 함께
글에 대한 책임도 함께 따라야 할 걸로 보입니다.
미디어와 동등한 글에 대한 평가와 대우를 바라면서,
책임에 대해서는 개인공간이라는 블로그의 이점을 이용해
개인의 성향을 거리낌 없이 풀어놓은 글들을 수없이 봐왔습니다.
이러한 개인적 성향이 때론 주관/객관 논란으로 갈 수 있지만,
더 큰 문제가 되는건, 블로그 시승글(또는 체험기, 사용기 등)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경우 더욱 더 큰 문제가 되겠죠....
기업 <=> 언론 유착이 문제되고 있는 이마당에,
개인이라면 기업의 작은 지원만으로도 주관이 흔들리는건 일도 아니겠죠..
개인적으로는 블로그는 블로그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다양한 개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그런..
이미 기업이 블로그에 눈을 돌리고 있고,
이러한 기업의 협찬, 지원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블로그 글들은
더이상 블로그가 아니라 잡지 광고페이지와 같다고 생각하는 1인....
블러그도 유행 2년전에 끝났어요
바이럴 마케팅 저희회사도 운영하지만
내부마케팅이 수입에 70%를 차지하는건데 ..
현대는 그런점이 조금 아쉬어요 ㅋ
변명일수도 있겠지만 자동차회사들이 사실 블로거들에게 주는 수익은 광고단가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거기에 블로그마케팅 담당하는 중간 하청업체가 가져가는 돈을 감안하면 사실 블로그수익은 용돈벌이밖에 되지않습니다.
얼마전에 자동차 커뮤니티를 만들 예정인 분이 저한테 같이 일하자고 했었는데요. 저는 생각좀 한끝에 거절했습니다. 그분이 현대기아차 광고를 미리 유치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사실 시승기쓸때 눈치보면서 시승기 쓸수밖에 없습니다. 뭐 사실 자동차기업 광고 유치하면 먹고사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죠.
그래서 더 문제가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 오프 매거진, 일간지 등등..
모두다 이익에 따라 기사 성향이 갈리는건 공공연한 비밀일 뿐,, 다들 아는 내용이죠,
다만, 그러한 매거진, 또는 온라인 포털 등의 기업화되어 있는 곳의 일명 "기자"라는
사람들은 최소한 글 작성자(기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이라도 있으며,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에 대한 최소한의 방지 시스템은 갖추고 있죠..
이에 반해 개인 블로그의 경우 문제가 심각한게, 덧글 남겨놓으신것과 같이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장에서 볼 때 아주 작은 금액 또는 보상만으로
블로거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는 맹점과, 또한 이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스템도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뭐 예로, 제가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소식, 뉴스,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블로그를 운영한다 가정하고, 어느날 현대자동차에서 단돈 백만원과
시승차량을 제공할테니 알바로 생각하고, 신차에 대해서 블로그에
시승기좀 잘 써달라고 한다면, 저또한 사람인지라 흔들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뭐 극단적인 예일 뿐입니다만..)
마케팅이라는 분야는 상당히 생소하고, 내부 사정은 잘 모르는
공돌이로 살다보니 세상 돌아가는걸 잘 몰랐네요..
단지 웹 서핑중 제품 검색만 한번 해봐도,
블러거를 가장한 광고 글들이 넘쳐나는것도 현실이니까요..
주관적으로 결과를 조작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뭔말이냐면 내면속에 자신이 싫어하는 브랜드 또는 좋아하는 브랜드의 여부에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특히 블로거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