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로 출장을 갔다가 볼 일을 마치고
경대병원 부근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택시와 별반 다를바가 없어보였는데,
택시에 타고나니 내부가 휘양찬란하더라구요...
택시기사분은 3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 택시기사분들 치고는 젊은 분이셨는데,
'인터불고호텔이요'를 외치자마자 풀악셀 작렬하시더라구요....
그 뒤로는 뭐.... 익히 들어온 명성대로 경대병원부터 인터불고호텔까지
'전구간 신호위반'
'100km/h에서 떨어질줄 모르는 계기판 바늘'(고장난 줄 알았습니다;;)
'종이 몇장 차이의 아슬아슬한 칼치기와 이에 비례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클락션소리들'
그 중 가장 놀랐던건
지나가던 순찰차가 제가 탄 택시를 보고 경고용으로 보이는 싸이렌을 한번 울렸는데,
이 택시기사분께서 그 순찰차 앞에서 흔히 말하는 '고의급정거'를 하시고 도망가시더라구요...
인터불고호텔에 도착해서 그분께서 명함을 주셨는데....
역시나 '스피드 레인보우 총알처럼 모십니다'라고 씌여있네요.....
레인보우택시, 그 명성은 익히 들어왔습니다만 직접 경험해보니 사람이 탈만한 택시가 못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