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르노 삼성을 고의적으로 까고자 함도 아니구요. 차량 타고다니는 현 시점에서 르노측 대응에 관해 쓰는겁니다.

일방적으로 깐다고 생각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 6월 초 기대감을 가지고 계약을 하고 8월 말 sm5d 스페셜 모델을 출고 받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초반이라 어떤 결함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아...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타고 다녔습니다.

늦여름이라 에어컨 켜고 다니는데 에어컨만 켰다하면 엔진소리보다 더 큰 모터소리가...ㅋ

참다참다 엔진오일 교환하러 안양정비소 방문시 얘기를 했습니다.

허나 정상판정.. 소리가 나는데도 정상이랍디다. 귓구멍들을 다 막고 일하시는건지.

대판 싸우고 어차피 나중에 해결될듯 하여 그때는 그냥 나왔습니다.

그 이후부터 언제부터인가 들리는 시동 걸고 나면 들리는 후웅...(삐 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공명음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군요.

나중에는 환청이 들릴 정도에 머리가 아플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에어컨 소음과 후웅 소리로 인해 안양정비소 재방문. 답변은 무조건 정상이다. 디젤 특성이다.

똑같은 답변 뿐...

직장 다니는 터라 시간 빼기도 힘들고 한데 하다하다 안되서 일 하루 빼기로 하고 수원사업소로 3주 뒤에 접수를 합니다.

수원사업소에서는 아래 사항들

다 인지 하고 있더군요.

1. 에어컨 소음

2. 냉간시 시동걸었을때 악셀 밟을때 수시로 들리는 후웅 공명음

3. 60 이상 주행시 심각한 바람소리 100넘기면 태풍 수준으로 바람소리가 들리지요.

4. 저속이나 고속이나 오르막길에서 악셀 밟으면 나는 다다다다다 경운기 소리

5. 브레이크 끼익 끼이익 소리

6. 변속시 꿀렁임 증상

제일 크게는 위 여섯가지 였습니다.

사업소에 가서도 말한건 제일큰것들만 얘기를 했었구요.

수원사업소에서 가장 최근 정비 한 내역입니다.

1. 에어컨 소음은 개선품으로 교체 진행 했습니다.

2. 기사분 나름 해본다고 솔레노이드쪽에 뎀퍼 부착하고 파이프를 폈다는둥 그러시는데

소음 약간 줄어든것 같긴 하나 동일합니다.

3. 본네트 안쪽에 고무몰딩 해 주셨는데...역시나 고속주행하면 태풍소리 여전합니다.

4. 아예 손도 안댔구요. 방법 없답니다. 인젝터 교환 요청했으나 부품이 없답니다.

5. 패드 얘기 했었으나 기사분 잊어버리고 안함.

6. tcu 업그레이드로 해결.

1번과 6번 빼고는 동일증상 그대로 입니다.

머리아플 지경이구요. 차만 보면 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

가뜩이나 이번 F/L 건으로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요.

페리고 나발이고 르노측에 더 바라는건 없습니다.

소음 잡소리좀 제발 결함 인정하고 대처 했으면 하네요.

저 한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SM5D 차종 구입한 분들 대부분이 겪는 공통증상입니다.

기다리면 되겠지 기다리면 되겠지...기다린게 근 4~5개월 입니다. 차사고 부터 바로 잡소리 시작이었으니까요.

SM5 동호회에 올라오는 글들만 해도요 수십 수백개는 될껍니다. 그것도 동일 증상으로요.

물론, 간혹 정상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요.

제가보기에는 절반 정도 넘게는 이상 있을듯 하네요.

이정도면 리콜감 아닙니까?

신차 사고나서 차 탈때마다 스트레스에 정비소에 사업소에 직장 빠져야하고 내 시간 까먹고

이런 스트레스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 하는겁니까 대체.

결함센터에도 글 올렸고. 소비자고발센터에도 글 올렸고.

개선 빨리 안해주실 시 추후 동일증상 뜻맞는 분들과 소송 진행 하려 준비중입니다.

이번에 페리 되서 나온 노바 디젤도 과연 다를까요?

주변에서 산다고 하면 적극 말리는 중입니다. 막말로 패서라도 못사게 말리는중이네요.

제 차 타보고 나면 다른데로 발 돌립니다.

정비소건 사업소건 엔젤센터건 정확한 답변 없이 무조건 모르쇠 일관에 원래 그렇다 디젤 특성이다.

앵무새 같은 답변 뿐인데요. 그러다 진짜 큰코 다칩니다.

우리가 3천만원짜리 장난감을 산것도 아니고 소비자들 바보 아닙니다.

르노측 글 보고 있지요? 사람 더이상 인내심 테스트 하게 하지 마세요.

더이상 르노 안티 만들지 마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