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달에 문자가 한통 날라왔습니다. 2월3월4월 3개월 인터넷전화요금 3개월치 49만원이 연체가 되었답니다.
KT 수납센터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가입한곳은 KT 서울은평지사였고, 가입은 광주에 114 상담원이 가입을 시켰더라구요.
먼저 원주 KT지사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녹취록을 확인해본 결과
제가 아니였습니다. 앞에 상담원도 제가 아니라는것을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죠? 어떻게 본인 확인도 안하고 가입을 시켰냐고요?
가입자는 저의 생년월일과 주민등록증 발급일자를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전화 가입을 할때 본인 장비 즉 모뎀과 전화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자가 설치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KT는 그렇게 가입을 시켰주었네요. ㅜㅠ
아니 인터넷 개통할때도 설치기사가 와서 본인확인하고 사인받고 가는데 어떻게 자가 장비가 있다고 해서 주민증만
확인하고 가입이 되는지 그리고 승인번호도 제 휴대폰번호가 아닌 다른번호를 불러주더군요(지금은 전화기 꺼짐)
KT원주지사에 가서 은평지사에 전화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가입을 잘못 시켜놓고 이제와서 나한테 덤탱이를 씌우냐? 내가 가입한 서류를 가지고 와라.. 내가 가입한
증거를 대라.. "
그들이 말하길 자기네도 피해자라며 경찰서에 신고를 하라더군요.
"내가 뭔잘못을 했는데, 미쳤다고 경찰서를 왜가니? 니들 시스템이 잘못된거를 고쳐야지!!"
"내가 가입했다는 증거 가지고 오면 돈 내겠다. 그거 없으면 개소리 하지마라!"
그리고 끊었습니다. 이게 2주전 일인데요..
오늘 또 문자한통이 날라왔습니다. 미납요금건!!
짜증나서 100번 전화해서 이런일 있으니 은평지사 담당하는 사람 직접 전화하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정말 돌아버리겠네요./
혹시 이런 경험 하신분들 계시나요?
이런 상황을 지혜롭게 풀어나갈수 있는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전 소송을 준비중입니다. 좀 더 기다려 볼려구요.
제 생각인데 이런경우로 명의도용건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도대체가 주민증이 어디서 복사가 된건지 참 세상 믿을게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만!!!! 꼭!!! 체크 하셔야 할께 3개월 49만원 연체비에 대해서 신용정보 회사쪽에
연체 정보를 넘겼다면! 인정돌이님 신용등급이 확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크레딧이나 크레딧뱅크 같은곳에 가입 하셔서 그에 따른 신용점수나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가 등제 되있거나 아니면 이미 떨어져있을 경우
원상복귀도 함께 강력하게 요구 하셔야 나중에 은행권이나 할부금융쪽 관련되어서
손해를 안봅니다. 귀찮고 열받겠지만 필히 체크 해보시길~
1. 우선 KT에서 온 고지서등 자료를 가지고 경찰서에 가서 진정서를 내십시요
2. 진정서 접수증을 받아가지고 KT에다가 요금을 낼 이유가 없다는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이 접수증을 첨부하십시요
3. 2주정도 기간내에 처리가 안되면 KT를 상대로 채무부존재소송을 제출하십시요.
* KT측에서도 가입자유치당시 본인확인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말못이 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 KT측에서 자체해결할 수는 없고 고소장이나 진정서 접수증이
있어야만 해결됩니다.
아무래도 경찰서에 가서 처리를 해야 겠네요.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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