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마눌님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가게로 갔는데;;;
오픈 준비 중이던 여자 알바가 여자 화장실 좌변기가 막힌거 같다는 겁니다...
에효... 밥먹고 할까? 하다가 손님오기 전에 하려고 화장실을 갔는데... 잉??? 왜 막혔지? 이생각이 들더군요...
대 소변 본것 같지도 않고... 일단은 다다다다다~
영혼의 펌프질 ㅋㅋ 그랬더니 담뱃갑이 나오는 겁니다... 씨알...
가끔 개념 말아먹은 애들이 화장실서 담배피고 담배꽁초랑 침으로 바닥을 지저분하게 한적은 있어도...
담뱃갑을 좌변기에 버린적이 없어서...참 기가막히더군요...
아무튼 금연구역 흡연도 문제고 본인집 아니라고 화장실 개판으로 쓰는 손님들도 문제고 에효...
화장실은 아내와 제가 직접합니다... 아르바이트생들 최저인금은 아니지만 시급 7천원 정도 받고
화장실 청소는 아니라는 생각도 있고... 화장실 청소는 주인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터라...ㅜㅜ
공동으로 쓰는 화장실은 더럽게 써도 된다는 생각 좀 버립시다...!!!
남자화장실은 실외에 있고 여자화장실은 실내에 있습니다...
담배냄새 나서 알바생 보내면 개무시하고...
아내가 가서 죄송하다고 금연구역이라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나옵니다..ㅜㅜ
와~~~! 똥싸면서 고구마 처먹은건지 고구마 처먹으면서 똥싼건지 화장실에 고구마는 머한다꼬 들고 들어가는지...
화장실 기암을 할겁니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 수두룩 뻑뻑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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