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계령... 눈이 녹아 슬러쉬 처럼된 헤어핀..
감속없이 진입~
뒤가 휙돌아 가는 게아닌가!~
순간 완벽한 카운터로 차를 바로세우고 그대로 치고나감. 그리고 들려오는 여친의
앞유리창도 깰듯한 목소리...알았다구ㅠ 놀이기구 타고 싶대서 그런거징~>_<;;
오늘 집으로 향하던중 지름길로 가기위해 왕복 4차선구간에서 농로로 빠져나가려는 나.
농로로 진입하는 구간 약간 내리막 S자 커브
농로 폭 차두대 간신히 지날 정도.
노면 눈쌓임.
입구가 보이자 5-4-3 완벽한 힐엔토 감속.120-> 40키로
농로로 진입!
잘 빠져나가는가 싶더니 뒤가 완전히 돌아 눈앞에 논뚜렁이 보임.
순간 초스피드로 카운터 만땅주고 부드러운 페달조작.
완전 옆으로 돌아간 차를 완벽하게 제자리로 돌리고 아무일 없다는듯이
그대로 가속...
나는 행운아?ㅋㅋ
눈길 조심합시다..-_-;;한계령에선 서행하던터라 그다지 놀라진 않았는대
오늘일은 정말 똥꼬가 오싹하더군요 순간 아~ 끝이구나 했는대 운좋게도
바로 잡혔네요ㅋㅋ
하마터면 논뚜렁에-_-;;생각하기도 싫군요..
모두 안전운행 하시구 행복한 성탄 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