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올라오는 글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속에 신분,재산과 차량이 비례해야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후진국 적인 마인드 입니까?
즉 자동차 매니아들이라고 찾아오는 사이트안의 사람들의 생각정도가
아직도 '자동차=신분의 상징'으로 각인 되고 있는 상황에서 참 암담하군요...
차는 교통수단일 뿐입니다. 자기 취향에 맞게 타면 그만이지...
여러분의 고정관념 처럼 따지자면, 운동화도 재산에 따라 10억 미만가진놈들은
나이키 에어달린건 신어서도 안되겠군요...
신분에 관계 없이 자기 취향에 따라 타는거란 말이죠.
그리고 참 웃긴게, 예들들어
1000억대 부자가 500원짜리 라면 사먹으면 검소한거구
재산이라곤 달랑 40평 아파트인 사람이 가족들하고 5만원 짜리 외식하면
과소비 한겁니까?
아니죠?
그런데 좀 돈좀있다하는 사람들이 싼차타면
'검소하다 , 역시 실제로 돈 많은 사람은 티 티 안낸다 등등' 의 말로 칭송을 하고
자기이하라고 생각던 사람이 자신의 차보다
좀 좋아 보이는(실제로 얼마 좋지도 않지만) 차를 사게 되면
'과소비 하느니, 돈 없는 놈들이 꼭 비싼차 탄다느니' 하면서 달려들죠...
왜 그럽니까?
낯뜨겁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