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9년도에 부산 서면서 화장품 가게를 했는데..
영덕본가를 왔다갔다 할적에 주로 야밤에 다니곤 했는데요.
한번은 카메라 신경안쓰면 얼마나 빨리 갈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발동해서
실행해보았습니다..
새벽 두시경 당감동뒤쪽 백암터널(?) 맞나..여튼 거기로 나오면 대동인터체인지
가는길로 가는데요.. 터널나와서 돈 600원 내고 통과해서 차를 우측에 정차했습니다
그리고...골판지를 --;; 앞넘버에 대고 청테이프로 둘둘감아 버렸지요 -_-;;
그리고 이미 타이어와 뷁끼는 달궈놓은 상태라서 바로 쏘기 시작했습니다.
차는 거의 한적하다시피 없는 편이었구요..양산쯤인가 티부롱이 한대붙고 좀더
가다가 뭔지모를 외제차가 한대 붙고..(그땐 외제차에 둔감했었음) 여튼 세대가 계속
쏘고 가는데 지금 제 기억으론 평균속력은 170~190정도였나 기억하구요..
경주와서는 전 톨게이트로 빠지고 나머지 두대와는 인사는 혼으로만 나누고..
요금내고는 경주우회도로를 통해서 산업도로를 타고 영덕우회도로..그러니까
위덕대를 지나가는 길을 거쳐..영덕 정류장까지.....
제 시계가 고장나지 않았다면 제가 기억하는 시간은 1시간 10분이었던거 같네요.
달린구간이 거리가 얼마나 될른지는 모르겠지만..제 나름대로는 상당히 빨랐던거
같네요...대충 거리 아시는분 계신지요?
여담이지만 영덕정류장에서 포항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새벽에 쏘니까..과속카메라는
추월선 이용하구요..역주행이죠..시간이 18분인가 걸렸던거 같네요..
이정도면 빠른건지..우리 보배엔 워낙에 신출귀몰한 분들이 많아서리 원 ㅋㅋ..
이글 올리면 욕이 상당하겠네요..쩝. 죄송합니다.
재미삼아 올린글이니 양해바랍니다.
제차는 3.5 마르샤였습니다.. 지금은 2.0 말샤구 투카도 있습니다만..
솔직히...투카 별로 안나가네요. 입양한지 3주 됐는데 2003년식이구요..
220km 넘기기가 힘드네요. 중고속에서 와인딩 능력은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냥 쿠페맛일뿐 그 이하 이상도 아닌거 같습니다.. 2.7정도면 그런대로 괜찮은편
이라 사료됩니다.
제목처럼 주저리 주저리 주절대는 내용이에요 -_-;
좋은 목요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