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연재 인턴기자] 40세 미만 억만장자 1위,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딸의 탄생 소식과 함께 기부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는 2일(한국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일생동안 페이스북 지분의 99%(약 450억 달러, 한화 약 52조 원)를 기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주커버그는 딸 맥스의 탄생을 알리고 그녀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하며 기부 계획을 전했다.
편지 내용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자신과 아내 프리실라 챈의 이름을 딴 ‘챈 주커버그 이니셔티브’라는 자선 단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그의 기부는 주로 교육과 질병 퇴치, 공동체 발전 등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주커버그는 딸에게 쓴 편지에서 “너의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오늘 너의 엄마와 나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생 동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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