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해서 식사전에 보배에 와보니...
베스트글에 올라온거 보고.. 답답해서 몇자 적습니다.
전 큰애가 초4 작은애가 5살 입니다.
돈좀 벌려고 아내 이름으로 가게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몸이 너무 힘들어 가게를 그만두면서 술 담배를 안하게 되었죠...
이유는 혼자 벌어서 제 술 담배값을 충당하기 힘들고..
차라리 그 돈으로 가족들과 쓰자!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빚도 없고... 벌어둔 돈도 별로 없네요...ㅜㅜ
취미도 있죠...낚시... 민물루어~ 지그헤드 웜 2인치 쓰는 낚시라 돈은 마니 안들고...
낚시 갈때면 가족들이 동행하고 하니 아내도 좋아라 합니다... 같이 할수 있어서...
빚내서 가족들을 돌볼수는 있겠죠... 이유야 누구나 있으니까요...
그리고 삶에 방식이 누구나 같을 순 없죠.
하지만 내가 돈이 없는데~ 빚을 내서 취미를 해야하나? 이건 의문입니다.
상환할수 있는 만큼만 내 가정이나 사업을 지키기 위해 빌리고 상환이 안되면...이해라도 하죠...
취미를 위해... 누군가에서 보이기 위한 취미를 위해... 빚을 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전 능력것 산다고요...
능력것만...무리하지 말고...딱 거기까지만 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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