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은 볼보의 자동차 모델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엔트리급 모델로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처음 선보인 후 같은 해 가을에 열린 파리 오토 살롱에서 양산차로 데뷔하였습니다. C30은 해치백 스타일의 작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도시형 차량입니다. C30은 유럽 시장에 출시되어 큰 성공을 거둔 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볼보에서 내세운 모델로 국내에는 2007년 3월 초에 출시됐습니다. C30은 3천 만원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오너들에게 크게 어필하며 볼보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동안 볼보의 모델들은 안전에서는 그 어떤 모델보다도 월등하였으나 디자인에 있어서는 별다른 매력을 풍기지 못하였습니다. 디자인 또한 하나의 기술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 볼보는 전면의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의 무늬 외에는 특색이 없었던 실정이었습니다. 볼보 최초의 해치백 모델인 C30은 기존의 볼보가 가지고 있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매력과 더불어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외형에서부터 풍기고 있습니다. 또한, 볼보 C30은 해치백보다는 쿠페로 불릴 정도로 스포티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XC90등 SUV모델이나 왜건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수많은 모델들을 생산했던 볼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C30에도 공간활용의 극대화를 꾀하였습니다. 특히, 공간의 확대만이 아닌 스타일링을 극대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C세그먼트이면서 D세그먼트 모델인 S40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C30은 P1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쿨 컴팩트(Cool Compact)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말그대로 시원스럽고 컴팩트한 외형과 더불어 단단한 차체, 스포티한 섀시 및 강력한 엔진으로 매우 역동적인 주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세부 개선을 거쳐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특히 리어 시트를 포함해 매우 높은 수준의 승차감과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볼보가 자랑하는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모두 장착되어 있습니다. 외관을 보면 글라스 테일게이트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C30만의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 철학이 잘 담겨 있습니다. 각지고 높아진 헤드램프와 낮고 넓어진 볼보 고유의 그릴로, 보다 역동적이며 스포티한 외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후면의 파격적인 디자인은 측면에서 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디와 대조적인 소재의 두드러진 휠 하우징과 경사진 루프가 C30을 더욱 날렵하게 보이도록 하며, 보트 모양의 사이드 윈도우 또한 측면 바디 라인을 한층 더 살려주고 있습니다. 측면 양쪽에 달린 사이드미러는 최근 차량에 부착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방향지시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것으로 하여금 차폭과 자신의 진행방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볼보 C30에는 기존 볼보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컬러의 바디킷 악세서리 패키지(Cool Package, 옵션)가 적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볼보 C30을 차별화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3도어의 컴팩트한 볼보 C30은 익스테리어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공간에서도 다른 모델과는 달리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성인 4명이 탈 수 있는 내부 디자인은 비좁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넉넉하고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뒷좌석이 차량 중앙 쪽으로 모아지도록 디자인되어 공간감과 함께 확 트인 전방 조망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뒷좌석에 탑승시 앞좌석 시트를 접어야 하는데 다소 불편할 수 있는 2도어는 전자동 이동시트(easy-entry seat)로 해결하였습니다. 또한, 원터치만으로도 손쉽게 뒷좌석에 승차할 수 있도록 하여 승하차가 비교적 편리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뒷좌석 등받이는 트렁크에서 뿐만 아니라 차량내부에서도 쉽게 접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재공간의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해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타 모델에 비해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30의 후면에 부착된 글라스 테일 게이트는 C30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로써 열고 닫기 쉽도록 부드럽게 설계된 통유리 소재의 테일 게이트를 장착하였습니다. 그리고 트렁크 칸에 물품을 보관할 때 소프트 버전 또는 하드 버전의 두 가지 커버를 사용하여 수납공간을 보이지 않게 가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C30의 실내는 보다 쾌적한 주행을 돕기 위해 에어컨과 공기정화필터(pollen filter)가 표준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차내 온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ECC(Electronic Climate Control)또한 옵션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존 S40, V50 등에 적용된 프리 플로팅 센터페시아 역시 C30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세계적인 덴마크 건축가 Arnie Jacobson의 목재의자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슬림형 프리-플로팅(Free-Floating) 센터페시아로써 두께가 2.5Cm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얇은 센터페시아 덕분에 그 뒷편은 충분한 수납공간으로 조명까지 장착최거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Cool Compact C30은 맥퍼슨 프론트 휠 서스펜션과 멀티링크 리어축으로 섀시가 최적화되어 주행의 즐거움을 강화했는데, 콤팩트한 사이즈와 잘 설계된 디자인 덕분에 제한된 공간에서도 매우 민첩하게 조작됩니다. 시승에 사용된 C30 2.4i엔진은 가로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효율적인 실내공간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 엔진은 기존 S60에 장착되어 있던 엔진을 개조한 것으로, 그 성능은 더욱 높아졌지만 엔진룸의 크기가 비교적 작은 C30의 특성에 맞게 제작되어 길이가 20cm 정도 짧아졌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액셀을 급속히 밟으면 6,000rpm에서 기어가 상승하며 0-100km/h까지의 순간가속 8.8초로 비교적 민첩합니다. 오르막길 역시 rpm의 급상승이나 커다란 소음없이 오르내리는데, 기존 볼보의 중형차를 몰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할 정도로 그 정숙성이 뛰어납니다.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서 민첩함이 떨어진다는 말을 일축시킬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C30은 오히려 정숙성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으며, 중저속에서 그러한 매력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민첩한 성능은 운전자의 낮은 시트 포지션으로 인해 보다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액셀과 핸들의 조작에 대한 반응 또한 빠르기 때문에 앞에서 말한 주행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러트, 뒤 멀티링크로 비교적 닥닥한 서스펜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C30은 이처럼 뛰어난 성능과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수동변속기가 없다는 것이 수동변속의 재미를 찾는 마니아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기도 합니다. 차가 단단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C30의 전반적인 핸들링은 고속에서도 매우 안정적이어서 스포츠 드라이빙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외관임에도 불구하고 볼보가 자랑하는 안전장치는 다른 여타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최첨단을 실현하였습니다. 강력한 바디 프레임을 기본으로 측면의 사각지대에서 다른 차량을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2007년 후반기 옵션으로 제공예정)를 포함하여 측면 보호 시스템(SIPS), 경추 보호 시스템WHIPS(Whiplash Protection System)등 수많은 안전장치들을 적용하였습니다. 차량의 양쪽 사이드 미러 아랫부분에 작은 카메라를 장착해, 차량 측면의 사각지대에서 다른 차량을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한 BLIS는 주행시 양쪽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의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실내에 장착된 알람 램프가 점멸되면서 다른 차량의 존재를 알려주는 첨단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들이 사각지대에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이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차선을 변경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첨단 안전장치입니다.(추후 도입 예정) C30의 바디 프레임은 특허받은 4개의 Deformation Zone 및 총 4개 등급의 강철로 이루어져, 각각의 소재 속성을 최대한 살려 서로 다른 등급의 강철이 충격시 각 구역별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속 변형 구역(Low-Speed Deformation Zone), 고속 변형 구역(High-Speed Deformation Zone), 백업 구역(Back-up Zone) 그리고 3-Way 연결부(Three-way Attachment) 등 4개의 충격흡수 구역으로 나누어져 사고 발생시 에너지 흡수를 최대화하고 어떤 유형의 충돌 사고시에도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밖에 측면보호 시스템 SIPS(Side Impact Protection System)과 경추보호시스템 WHIPS(Whiplash Protection System)의 적용으로 모든 상황에서 탑승자의 충격을 최소화하여 매우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C30은 매우 뛰어난 오디오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뒤쪽의 넓은 문과 깊은 사이드 패널 등의 특별한 차체 구조를 통해 강력한 베이스를 재생해내며,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프리미엄 사운드오디오 시스템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기본사양에 적용되어 있는 4 x 40W 앰프 및 4대의 스피커하이 퍼포먼스(High Performance)와 옵션으로 마련된 10개의 다인오디오 스피커 및 알파인의 ICE Power 기술의 디지털 클래스 D 앰프, 5 x 130W 출력, 돌비 프로로직 2 서라운드 시스템인 프리미엄 사운드(Premium Sound)로, MP3와 WMA 포맷으로 CD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장착된 AUX 단자를 통해 USB, 외부기기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볼보 C30의 경쟁 모델은 BMW 미니와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등과 같은 세그먼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7 리더스 초이스(Readers Choice) 선정', ‘2007년 최고의 차’(Die Besten Autos 2007)’, '2006 골든 스티어링 휠(Gloden Steering Wheel) 우승', '오토 트로피 2006(Auto Trophy 2006) 1위', '오토 빌트 디자인 어위드 2006(Auto Bild Design Award) 디자인상 수상', 이탈리아 ‘Automobile piu Bella del Mondo 가장 아름다운 차' 등 각종 어워드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어 볼보의 새로운 명차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최근 해치백의 인기는 과거에 비해 점차 높아지고 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한미 FTA와 앞으로 이루어질 유럽과의 FTA로 수입차의 벽은 점차 낮아질 것이며, 값싸고 경제성이 높은 해치백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 필두에 선 모델인 볼보 C30은 해치백의 공간활용성과 주행성능의 조화로 앞으로 더 많은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이며, 그 인기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밖의 편의 장치들>
<좌측의 머플러는 추후 T5 모델에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Cool Package는 크롬 재질의 배기 파이프, 바디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샥스핀 안테나, 알루미늄 장식의 스포츠 페달 커버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선호하는 바디 컬러를 임의대로 선택할 수 있어 개성있는 색상이 조합된 차량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외관뿐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가능한데 붉은색과 푸른색의 인테리어와 시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폭넓은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신장 170cm 중반의 성인이 뒷좌석에 탑승한 모습>
<뒷 공간의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며 트렁크에 가림막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팟 등의 외부기기를 수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된 독특한 센터페시아>
또한, 중앙에 리모콘처럼 여러 가지 스위치를 모으고 둘레에 4개의 로터리 스위치를 배치했고, 센터페시아 패널은 금속 질감의 티타늄 재질로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였습니다. 이것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동양적인 문양의 그래픽을 추가한 티타늄 패널(옵션)로도 선택 가능하도록 하여 보다 아름다운 실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고 단단한 차체와 더불어 긴 휠베이스로 하여금 안정적이고 유연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는데, 안전성 및 접지력 제어 시스템인 STC(Stability and Tractoin Control)가 장착되어 주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엔진은 직렬 5기통, 2,435cc로 전자 엔진관리 시스템 및 스로틀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최고속도는 215km/h, 최고출력 170ps/6,000rpm, 최대토크 23.5kgm/4,4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트랜스미션으로는 인공지능형 5단 자동변속기가 채택되어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로운 변속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 간의 간격이 좁아 볼 넓은 신발을 신으면 같이 밟을 수도 있습니다.>
IDIS (Intelligent Driver Information System) 역시 볼보 C30에 표준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정보로 인해 운전을 방해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자식 정보 시스템입니다. IDIS는 휠 운동, 가속 페달의 움직임 등 차의 특정 기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걸려오는 전화, 문자 메시지 등 다소 덜 중요한 정보의 전달을 임의로 지연시키는 기능입니다.
출처 : 카디시인사이드 http://car.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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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말이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