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정한 도서정가제 이후 할인율 10%, 포인트적립 최대 15%(할인률 제외, 할인율 포함 시 5%) 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책을 비싸게 구입해왔죠. 도서관도 예산이 모자라서 입고되는 도서수가 확 줄었구요. 박 전대통령 시절 통과한 법이라 이제 완화
될줄 알았더니, 최근 촛불시위, 반일운동 등 굵직한 사건마다 똘똘뭉치며 의기투합하는 지성넘치는 국민을 보며 정치인들도 두려
운가 봅니다. 출판문화생태계 발전을 명분으로 도서가격의 5%만 할인가능토록 하는 완전도서정가제(?)를 제안했네요. 조국, 검찰
개혁 이슈를 틈타 일을 벌이는 출판사들도 나쁘지만 이걸 받아서 적극 제안하는 국회의원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상당수가 민주당의원 이었습니다. 사실상 이해관계자만 초청했기에 반대의견이 별로 없었구요. 국민의
여론은 외면한채(현재 도서정가제에 대한 인식이 Not bad라내요?) 완전 도서정가제 주장하는 출판사들 모아놓고 자기들끼리 탁상
행정하며 사실상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는건데, 공수처청원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취미생활, 지식습득을 막는 이런 행위도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주최의원 명단 :
민주당 : 노웅래, 우상호, 신동근, 소병훈(소병훈의원이 출판사 운영중이라 완전도서정가제 하자는 입장임)
자한당 : 박인숙
미래당 : 이동섭
찬성 이해자 :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
대한출판문화협회 박용수 상무이사(전자출판에 대해서도 도서정가제 시행 요구)
한국출판인회의 박성경 유통정책위원장
한국서점조합협회 이종복 회장
반대 이해자 :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김순복 사무처장
(도서정가제 이후 가격만 오르고 시행효과가 없으며, 출판사들의 담합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음)
현행유지 :
YES24
다른의견 :
리디북스 이동진 사업본부장(전자책만은 종이책과 다르게 정가제 책정필요)
한국도서관협회 이용훈 사무총장(자료구입비 압박으로 책을 사기 힘들어 도서정가제 개정에 예산확보 및 사회적 보장 필요 주장)
출처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25862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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