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은 부모 탓"..美 왕따 가해자 엄마 구속
경찰 "아동학대 혐의 포착, 별건수사로 체포"연합뉴스 입력 2013.10.20 06:02 수정
경찰 "아동학대 혐의 포착, 별건수사로 체포"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미국에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플로리다주 왕따 여중생 자살 사건의 가해자 부모가 자식의 무죄를 주장하다 쇠고랑을 찼다.
19일(현지시간) NBC, 폭스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사이버 왕따 폭력으로 급우를 자살하게 만든 혐의(스토킹 중범죄)로 기소된 여중생의 어머니인 비비안 보스버그(30)가 전날 아동 학대 및 방치 혐의로 포크 카운티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경찰은 보스버그를 체포한 것은 그녀의 딸 과달루페 쇼(14)가 연루된 레베카 세드윅(12) 양의 자살사건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경찰이 왕따 가해자의 부모도 자녀 비행 방조죄로 체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는 점에서 예고된 수순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스버그는 지난 16일 남편과 함께 CNN과 ABC 방송에 출연, 누군가 딸의 페이스북을 해킹해 피해 여학생을 비방하는 글을 실었다며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경찰은 "다른 증거가 많은데도 헛소리를 하고 있다"며 이들 부부를 구속 수사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일부에선 가해자 부모가 '괘씸죄'에 걸렸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만 경찰은 "보스버그 체포는 별건 수사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7월 페이스북에 실렸으며, 보스버그는 "어쩌다 우연히 아이를 때렸다. 하필 '그 날'이라서 도가 지나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번 사건의 수사 책임자인 포크 카운티의 그래디 저드 보안관은 "아이는 부모를 닮는 법"이라며 가해 여학생의 잘못된 행동이 부모 탓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보스버그의 딸인 과달루페는 자신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피해자인 세드윅이 자살했는데도 "내가 괴롭혀 자살한거야. XX. 내가 알게 뭐야"라는 비방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jahn@yna.co.kr
정말로 바로하는 교유정책이며 바로된 법집행입니다...
그런대 우리나라는 반대로 가해자 부모가더 큰소리치죠...
부모가 처벌받는 일은 없었을건데 미국이라는 나라는 원리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법은 바탕을 두고 거기에 도덕/윤리적인것을 부합하더랍니다.
인터넷 기사에는 자세한 내용은 안나왔지만 죄를 범하고 유발함에 있어서
두둔하고 회피하면 그 가족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합니다.
오히려 미국은 도덕과 윤리정신은 우리나라보다 한수 위입니다.
모든것이 정석을 벗어나는 법률입니다.
누구 말처럼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나라가 저러니 내가 맞춰 살아야지요.
국민을 위한 나라가 아닌
국가를 위한 국민이 되어버린 대한입니다.
갈수록 세대가 바뀌면서
모순과 역행은 계속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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