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영상도 있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254791
2주전쯤 있었던 사고구요.
공부하다가 밤 12시쯤 집에가는 길이었습니다. 강변북로 일산방향.
서강대교 지나서 차들이 막히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흐름이 느리더라구요. 평소보다.
마침 2차선이 비길래 속도를 좀 내서 앞쪽으로 가보니까
아우디 한대와 소렌토 한대가 나란히 가고 있더군요.
블박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두 차량 앞으로는 아우토반 뻥 뚫려있었습니다. 정말로.
두 차량이 나란히 길막하고 있더라구요.
둘다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1차선에 있는 아우디가 더 나쁜놈 같아서 그 뒤에 차를 바짝 붙였습니다.
맹세컨데 하이빔 안쐈고, 경적 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뒤에 붙어있으면 알아보고 피해주지 않을까 헛된 기대를 하였던거죠.
고 순간에 제 5시 방향에 있던 K3? 가 굉음을 울리며 속도를 내고
소렌토와 아우디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버립니다.
아우디는 피하다가 왼쪽 가드레일에 박히고 저는 급브렠 했지만 아우디 충돌. ㅠㅠ
K3는 유유히 도망감.
제 뒤에 볼보한대 있었는데 잘 멈추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볼보뒤에 SUV 2대는 그대로 차례대로 볼보 충돌. ㅠㅠ
내려서 먼저 앞차 운전자분들께(남성2명) 사과드리고 후속조치.
뒤에 볼보 아주머니께서 다가오시길래 괜찮으시냐고 여쭤보고 급정거 상황 설명드림.
아우디는 왼쪽 프론트휠 긁히고 뒷범버 손상.
내차는 범퍼 본넷 찌그러짐.
보험사 호출하는데 앞차 탑승인원이 2명이 아닌 4명인거 같습니다. 뒷좌석에도 사람이 있네요. 여성2명?
속으로 '망했구나' 생각하고 보험료 대박 오르겠네 울고있는데
앞차 운전자분들이 둘이서 뭐라고 얘기하더니 그냥 가시겠다고 합니다.
각자 고치자고.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지만 일단 보험회사 올때까지 기다려보시라고 얘기드림.
보험회사 전화옵니다. 어디냐고.
위치 다시 설명해주니 " 아! 그 사고구나. 방금 지나왔는데!" 하심. ㅋ
돌아갈테니 기다리라고 함.
전화통화하는김에 보험회사 출동 직원분께 상황설명드림.
보험회사직원 왈.
" 그냥 간데요? 보험처리 않받는데요? 그럼 빨리 보내세요!"
그래서 그냥 보냈습니다.
왜 그냥 갔을까요????
정리.
길막하고 있어서 뒤에서 똥침 넣는순간 2차선 차량 급차선 변경.
아우디 가드레일 처박힘.
난 아우디 처박음.
내뒤에 SUV두대가 볼보 처박음.
아우디는 쿨(?)하게 그냥 가버림.
왜 갔을까요?
반성.
똥침 죄송합니다.
하이빔, 경적은 제가 싫어해서 잘 안합니다. 이번에도 안했습니다.
안전거리 유지 잘할께욥.ㅠㅜ
속았지?
뒤에오던 k3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급브레이크 밟았다. 라고 진술해서 사기쳐야 되는데
브레이크 타이밍이 너무 빨랐고 글쓴이님 차에 블박있는거 보고
아 이거 잘못하면 걸리겠다 싶어서 걍 가버린듯하네요.
블박보급율이 낮을때 비슷한 보험사기 많았어요.
꼭 중고 외제차로 합니다. 수리비 미수선처리 해서 현금수령 많이할라고...
근데 K3가 너무 말도 안되게 들어왔는데요.
아우디, K3, 소렌토가 한패인가요?
앞차탑승자들은 4명이나 되고 20대 중반이었습니다.
아우디 k3 요넘들은 아마 무전치면서 다니는 한패일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탑승자는 많아야 유리하죠 다들 병원에 가서 자빠져야 되니까... ㅋㅋ 대인 접수 해서 개인당 최소 80만원씩 받을라하겠죠
k3말도 안되게 들어오는건 알겟는데~ 아우디는 k3가 앞에 들어 오기도 전에 왜 미리 브레이크를 밟죠?
그것도 정차수준이네요... 보험 사기 유명한 장면 페러디 한것같이 완전 비슷합니다.
아마 그보험사기 사고도로가 동부간선도로 아니면 올림픽도로 둘중 하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구글링 해보면 나올듯하네요.
보험처리도 안하고 그냥 가겠다 한것도 미심쩍고
하체 튼튼하구요.
그냥 너무 가까워서 그랬다고 칩시다. ㅋ
갑자기 끼어드니까 브렠 밟으면서 핸들 돌렸는데 이미 운전석 앞바퀴가 가드레일에 박힌거 같았어요. 아닌가?
그래서 4명이 타고 있었나......
설명듣고 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브렠을 먼저 밟는군요.
아우디차량은 연식이 좀 된 차량이었습니다.
이차량은 조심하거나 무조건 피해야 된다는 경고로요....
운행에는 지장이 없어서 아직 수리 안하고 그냥 타고 있습니다.
4년 11만킬로 탄 차라서 1년 더 타고 바꿀 예정인데 돈쓰기가 싫으네요. ㅎㅎ
각자처리가 좋죠.
보험회사에서도 얼씨구나 좋아했구요.
저도 잘된거라고 생각했는데 보험사기 의혹이 생기니 괜시리 열받네요. ㅋ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best&No=16606
아것말고도 잡힌넘들 경찰이 보험사기 정황 설명하면서 방송탄것도 있는데 그것도 한번 찾아보세요 ㅎㅎ
신고하세요. 다시 여러번 돌려봐도 보험사기 같아요. 너무 유사한정도가아니라 똑같아요
굉장히 비슷한데요.
소름끼치도록.
큰거 하나 배우고 갑니다.
임팩트님 감사합니다.
k3가 무리하게 추월하여 아우디차가 급정하여 뒷차가 부딪히겠하는거죠.
아우디 뒷차를 붙게 만들라면 1차선에서 2차선 차량과 나란히 가야 아우디 차량뒤에 다음차량이
바짝붙게 만드는것이죠.
보험사기영상에서도 급정거 차량에 뒷자석까지 젊은 여자애들꽉 채워서 내렸다는....
암튼 뭔가 이상하네요
너무 비슷하네요.
뒷자석 젊은 여자애들...ㅋㅋㅋ
전 그 와중에도 '이쁜애들인가?' 했다는...ㅋㅋㅋㅋ
세차도 안되어있었고 여기저기 흠집도 많았습니다.
사제휠로 인치업만 되있었구요.
그래도.. 사기도 피했고 실제 사고였더라도 100%덤탱이였을텐데 그것도 피했고.. 더 큰일은 모두 피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보너스로 똥침에 대한 교훈까지 얻으셨니.. 액댐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시고 항상 안운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은 사고였습니다.
다치지 않아서 무조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앞차 탑승자들은 안다쳤나 모르겠네요. 안다쳤겠죠? ㅋ
오비완님도 안전운전, 감기조심 하십시오! ㅎ
분명 먼가 찔리는게있는건 확실함 ;
음주는 아닌거같고 무면허거나 대포차거나 운전자 바꿔치기 정도였지요. 보험사기 가능성은 전혀 몰랐네요.
간단한 사고로 다행입니다..
잘 처리하시길..
저속 차선물기를 하면 차선변경이 그만큼 많아지고 그럼 결국 사고원인이 됩니다.
저속차는 무조껀 양보운전 <-- 교통법규 기본
예상 해보건데, 님 블박 때문에 아무래도 그냥 각자 처리 하자고 한듯 해 보입니다...
1미터만 더 떨어져 있었어도 사고 안났을텐데.
이제와서 무슨 변명이 있겠습니까. 일단 제 질못이지요.
블박님 방어운전하세요.
양아치새끼들이 왜이리 많은지....
결론은 면허 갓딴 20대들이 아빠차 끌고 나왔는데 보험도 안들어있으니 그냥 가라한거 아닐까요? 보험사는 외제차에 4인 탑승하고 있으니 보험들어있는 정상적인 차라면 블박차량한테 불리할테고 무보험이면 복잡하게 되니 자차 하라고 하신거 같아요.
가드레일 박은것은 미수선비 올리기 위한 수법입니다. 저위에 동영상 링크 보셔요 똑같이 앞범퍼 긁습니다.
초보들 또한 아무리 놀래도 고속화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낮출지언정 완전히 정차하진 않습니다.
정말 놀래서 핸들을꺽을땐 가드레일로 더 확꺽지 저렇게 스무스하게 안꺽어요.
k3 정도 차량의 부왕하는 배기음 정도는 a8 차량탑승자에게 그리 크게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원랜 k3가 이미 진입한후 놀래서 밟아야 성립 될 보험사기였는데 타이밍실패로 미리밟아서
어설픈상황이 나온것이고 뒷차량이 블박도 있고 하니 걸릴까봐 그냥 보낸것이예요.
설령 님말씀대로 아버님 차량이면 나름고가의 차량을 받혔고 받았는데 그냥 보내요?
받혔는데 보험이랑 무슨상관있다고요... 철없는 애기들이면 더 우기겠죠 뒤에서 받아서
가드레일도 박은거라고...
위에 리플중에 동영상 링크한거 보시죠... 어찌 저리 똑같을수있을지 사람인원수 부터 나이대 성별까지...
초보 절대 아닙니다. 사기지 ㅋㅋ
게다가 아우디에 4명이나 타고있었으면.. 더더욱 냄새나는거죠.. 4명 전부 대인보험접수해서 타먹는돈도 쏠쏠하니;;
처음에 그냥 간다고 했을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경찰을 부를까 하다가 보험회사 통화하고 그냥 보내는개 나을거 같아서 보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앞차간 거리 유지에 신경써야겠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