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 나간 남편이 전화와서 가게 앞에 나가 보라네요..뭔소리가 나는지 들어보라고. 이건 뭔소린가 싶어 물어보니 알고지내던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전화가 왔답니다.
쇳소리 비슷한 소리가 계속난다고 주민이 민원을 넣었다는데 장소가 저희 가게 바로 앞이랍니다.
공무원이 나와서 들어봐도 모르겠는데 혹시 저희 남편한테 확인가능하냐고 묻더랍니다.
나가서 들어보니 저희가게앞 가로수에서 유독 크게 매미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혹시나 제가 모르나싶어 이웃에 친구를 불렀더니 나와서 매미소리 맞다고..
남편한테 연락해서 매미소리라고 했더니 그걸 모르겠냐고 하네요.
젊은 세대들은 매미 소리를 잘 모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게 소음공해로 민원넣을꺼까지 되는건지~~
ㅁ ㅐ!!!!!!!!!!!!!!!!!!!!!!!!!!!!!!!!!!!!!!!!!!!!!!!!!!!!!!!!!!!!!!!!!!!!!!!!!!!!!!!!!!!!!!!!!!!!!!!!!!!!!!!!!!!!!!!!!!!!!!!!!!!!!!
하는 애가 있는데.....그것들 뭉치면 시끄럽긴 하더군요....
ㅁ ㅐ!!!!!!!!!!!!!!!!!! = 유지매미
노래하듯 부르는매미 = 애매미
쓰르람 쓰르람 = 쓰르람매미
웨~~~~!!!! = 털매미, 말매미
이상한 민원도 꺾이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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