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렌트카 사고 글을 읽다 생각나는게 있어 적어봅니다
제가 자주들리는 마트가 있습니다.
그곳은 사장이 다른곳과 겸업을 하다보니 카운터에 저도 아는 동네 아주머니 한분을 알바로 채용 사장 부인과 함께 일하게 하였습니다.
그곳에 한 여자가 담배를 사러왔고 진한 화장과 언니 신분증을 제출하여 담배를 구입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고등학생이었고 언니와 많이 닮아 화장을 진하게 하면 신분증 사진으로는 도저히 구분히 불가능하다네요
그렇게 자주 와서 담배와 술을 사갔고 몆번 확인하다 나중에는 얼굴도 알게되어 그냥 판매를 하였는데 이 학생이 음주 흡연중 적발이 되어 마트에 벌금이 나와 결국 알바 하시던 아주머니와 업주 사장이 반반 벌금 내었습니다.
알바를 1년 넘게 하시고 계속 일을해야할 형편이라 본인이 그렇게 처리하기를 희망하여 그리 처리하였다 하십니다.
그 알바 하시던 아주머니 진짜 남루한 빌라 지하에서 애들 키우며 어렵게 사시는 분입니다.
이분이 죄가있나요?
그 학생은 학교에서 벌점 몆점 먹고 말았다는데 기가 차더군요
두번째로 동네에 허름하게 슈퍼를 운영하시던 분이 있었는데
이분은 조금만 어려보이고 신분증 사진과 조금만 달라보여도 담배와 술 판매를 안하셨습니다.
그러던중 애들이 담배피다 걸려 이 슈퍼를 판매처로 지목했다는군요.
아마 자기네들 구입처를 보호하고 평상시 판매 안하는 슈퍼 엿 먹일려고 한짓일텐데 아무리 판매를 안하였다 설명을하고 항변을해도 애들이 샀다고해서 결국 벌금과 영업정지 먹었습니다.
물론 모든 애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법을 알아 자기네 처벌의 가벼움을 인지하여 선량한 어른에게 피해를 주는 이애들을 언제까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보호해야할까요.
옜날 같으면 시집 장가를가 한 집안에 가장과 어머니가 되어
집안을 이끌 나이입니다.
근본도 없고 그 부모란 인간도 싸지르는것 알고 책임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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