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에 장거리 운행으로 블박이 다 지워져 버려서 영상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날씨가 슬슬 더워지다보니, 어제 고속도로를 타는데 타이어 조각들이 정말 많이 널부러져 있더군요.
조금 달리다 보면 여기저기 타이어 터져서 흩어져 있고, 또 가다보면 흩어져 있고...
그나마 중앙분리대 또는 갓길로 날아가 있거나, 차선에 딱 물려서 떨어져 있는 것들은 잘 피해갔는데,
차로 중간에 커다란 파편이 딱! 위치하고 있어 급차선 변경한 경우도 있었네요.
앞에 주행하던 차량이 비상깜빡이로 신호를 주는 바람에 피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공사에서는 2시간 정도마다 한번씩 순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 사고를 막을 수 없지요.
일단 범퍼 날아가고, 그게 내 차량에 맞아서 옆 차로나 뒤쪽으로 튀면 다른 차량 유리를 박살낼 수도 있는데요.
보통 화물차 타이어가 2개씩 쌍으로 되어 있어서 하나 터져도 좀 더 운행할 수 있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아예 터져서 수명이 다할때까지 사용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터져서 고속도로에 파편이 널부러져도 치우고 가실것이 아니라면, 미리 타이어 점검 좀 하고 교체를 하시지요.
물론 화물차 타이어 가격 만만치 않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다른 차량들 사고 나잖아요.
바로 옆에서 터지면 폭탄 터지는 것과 같은데...
회사차 같은경우는 타야 잘안바꿔 준다고 들었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