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유럽에서 독일국민이 십자크로스를 흔든다면
유럽이나 이스라엘은 어찌 반응할런지....
우리 국민도 좀더 그런일에 강력대응해
“옹졸한 한국인들, 욱일기 냅둬라” 日네티즌들의 억지… 한중일 삼국지
국민일보 DB (사진기자협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공동취재단)
축구 경기장에 일제 전범기인 욱일기가 내걸렸습니다. 일본 축구팬들이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경기장에 들고 나온 것인데요. 캐나다의 한국교포 지적으로 욱일기는 수거됐지만 한일 네티즌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욱일기만 봐도 한국인은 기분 나쁜가? 욱일기의 위력은 대단하구나”라며 비아냥거리고 있습니다. 12일 한중일 삼국지입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국교포 A씨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여자월드컵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목격했다고 고발했습니다.
A씨는 10일 일본과 스위스가 경기를 펼친 밴쿠버 BC 팰리스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욱일기를 봤다고 했습니다. 관중석은 가득 차지 않았지만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 욱일기가 휘날렸다고 하네요. A씨는 경기장 진행요원에게 항의했고 FIFA 관계자가 욱일기를 수거했다고 합니다.
전범국으로서 욱일기를 축구장에 들고 나오는 것은 명백한 도발입니다. 정치 종교 민족 인종 등을 선전하는 행동과 구호, 문구, 상징물을 모두 금지하고 있습니다.
욱일기 등장에 한국 네티즌들은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일본인은 전범국이라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
“민족성의 문제인가. 남 괴롭히며 즐거운가?”
“한국도 안중근 깃발로 응전하자.”
라고 말이죠.
일본 2CH 네티즌들은 11일 하루종일 이와 관련된 게시물에 쉴 새 없이 댓글을 달며 한국을 공격했습니다.
“쯧쯧쯧. 세뇌 한국. 세살 어린이도 반일 외친다지.”
“조선인 선수(기성용)가 원숭이 흉내 낸 이후 욱일기 문제가 시작됐다. 조선인이 시작한 갈등이다.”
“저 문양이 무슨 전범기인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일본축구협회도 항의하라. 그렇지 않으면 세계인은 한국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한다.”
“욱일기는 세컨드 국기 같은 것이다. 자위대도 사용하는 깃발에 불평하다니. 내정 간섭이다.”
“재수 없는 정(한국인 비하 단어)”
“조선은 50년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 저출산은 일본 이상이다. 이렇게 계속 문제가 터지니 일본은 이제 조선을 돕지 않을 것이다.”
“욱일기를 내거는 건 정치적 활동 아니다. 그럼 욱일기를 배제하려는 한국인의 행동은 정치적 활동 아닌가.”
“한국인의 짓궂은 생각 능력은 인류 NO 1 아닌가.”
“횡재로 된 나라 주제에 잘도 떠드네.”
“피해자인 척 하면서 가해하는 나쁜 사람들.”
“안중근과 같은 범죄자의 깃발을 휘두르면서 그건 괜찮나? 지진을 축하합니다라는 비상식적인 깃발도 내걸어 놓고. 자신들의 잘못은 보지 않는 옹졸한 민족.”
이렇게 억지스러운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일본 축구팬의 자제를 요구하는 의식있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이봐, 이건 일본이 잘못한 게 맞다. 걸지 않는 게 좋아.”
“한국이 옳다. 인터넷 우익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2ch야 우리나라로 치면 일간베스트 오늘의유머 같은곳이니..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중국 견재하려면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저 깃발 더 많이 보게될 겁니다.
우리는 일본/나치 전범기 둘다 들어야 할듯
결국 일본이 정신못차리고 반성하지 않도록 아베를 지지해준건 그나라 국민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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