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거리가 100이던 500이던간에 고속도로에서는 의미가 그닥 없음..
어차피 500m 뒤에서도 전방에 앞차가 속도가 줄어들 때 비상등이나 정지등 다른 수단으로 알려주지 않으면 늦게 인지해서 고속도로에서 사고는 날듯함...
100m 안전거리 유지하더라도 앞차가 저렇게 불브레이킹으러 서버리면 사실 뒤차들은 어쩔 수 없이 그냥 박게 될수밖에 없음.. *_*
일례로 고속도로를 규정속도로로 달리다가 100m 앞에서 횡방향으로 야생동물이 뛰어든다면
그 앞에서 멈출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봅니다.
추돌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갠적으로 ..
1. 급정거시 동물적 감각을 통한 비상등 켜기..
(그래서 다른 차 탈때는 다른건 제껴두고 비상등 버튼 위치부터 파악함)
2. 앞뒤 유리 썬팅은 옅은걸로 할것...
뒤차들이 내 앞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 (앞차 브레이크 등은 보이게 해야... )
3. 운전할땐 운전에만 집중하기..
4. 가급적 하위차로 주행..
(왼쪽으로 차로변경하는게 훨씬 수월하기에 차로가 비어있음 상위차로로 대피가 훨씬 원활함...)
5. 내차가 뒤차보다 지상고 높은 suv나 트럭이라면 살짝 자기 차로의 오른쪽으로 붙으며 뒤차에게 내 앞에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시내주행보단 더 적게운행하다보니
고속도로초보는 위험할수밖에..
비상등보다 브레이크등과 차량 간격만 봐도 급감 하느걸 먼저 느끼는데 ;;;
옆에서 뛰어오는거랑 같은 방향으로 달리다 같이 멈추는거랑은 다른데...
만약 안전거리 유지함에도 앞차를 추돌한다면 운전대 놓으셔야 합니다.
안전거리가 무슨말인지 아시죠. 전방에 어떤상황이 벌어져도 안전하게 정지할수 있는 거리를 말 함입니다.
근데 앞차가 풀브레이크 해서 멈췄습니다. 그럼 저도 멈춰야 합니다.
100km/h 1시간에 100000m 를 갑니다. 그럼 초당 약 27.8m 를가지요. 2초 판단시간 주면 앞차와의 거리 약 45.5 미터남습니다. 이때 뒤차 풀브레이크 하면 충분이 멈추죠!!!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할수로 추돌사고는 줄어들꺼예요... 안전거리 유지하고도 추돌사고 나면.... 운전 하면 안되고요.. 아니면 브레이크 수리를 해야죠 ㅋㅋㅋ
님 논리라면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나면, 앞차에서 비상등 안켰으면 일부과실있다는 논리죠...
보통 100m 얘기하는건 평균적인 수치이고, 실제 안전거리라는건 앞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때 '본인'이 그것을 인지하고 멈출수 있는 거리가 안전거리입니다.
못멈추고 박았다는거 자체가 안전거리 미확보입니다.
요샌 그냥 내팽개쳐두고 가고, 앞에서 사고나면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야지 그걸 꼭 비집고 피해가려고 하다가 2차 3차 사고도 흔하고...
풀브레이킹을 안해봤으니 세게 밟는다는 개념이 안서서 눈뜨고도 들이받아버리죠, 국산차는 페이딩도 금방와서 브레이크가 무용지물이고
그 얘기인즉 수백미터 전에 있어도 인지 못하면 그냥 밀어버리는거죠...
그래서 고속도로 사고나면 길밖으로 도망가라고 하는거고.. 안전거리만 확보되면 안전하다라도 하면 고속도로 중간에 차가 서 있어서 사람이 수신호 하면 사고가 안나야 맞음..
밤에는 특히나 서있는 차 인지하는 시점은 가까이 다가와야 알게되죠
그리고 100m면 굉장히 멀텐데
1차로고집 +
안전거리는 아몰랑 왜케못가? +
조심하면돼 불감증 +
전방주시태만
이게 문제지 비상등을 키고안키고의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멀쩡히 제동등 보이고 안전거리가 있다면 추돌은 피합니다.
제가본 연쇄추돌은 1차로에서 발생하는경우가 10에 7정도 되는듯하더군요.
시야확보도 안되는데 궂이 1차로 타고 가다 사고나는거만 목격했네요 95%
1차로로 붙어서 가는 차들이 초보 운전도 많고, 다들 1차로의 위험을 모르는 사람들..
사고는 아차 한순간
앞차의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고 속도를 줄이잖아요.
근데 앞차가 정지하는지 속도를 줄이기만 하는건지 파악하는데 위험함.
진짜 급브레이크 밟아서 비상등작동하지 않는이상
많이들 때려 박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브레이크는 꼭 업글 하세요.
자의반 타의반 저절로 차간거리 확보되며 엑셀과 브렉을 조작하는 오른발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잠깐 답답하게 느껴질수 있는데 조금만 인내하고 물흐르듯 운전해보시면
몸에 긴장도 풀리고 뒷목도 덜 뻣뻣해지고 저 멀리 앞차량의 발광된 브렉등의 성질 파악도 쉽고
똥꼬냄새 맡는 차량들 보다 한박자 두박자 세박자 여유있게 대처 가능합니다..
독일 아우토반에서 2시간 운전하는거랑 한국에서 2시간 운전하는거랑...
확실히 독일이 운전은 덜 피로 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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