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협회가 동물학대라고 주장하는 첫번째내용
핫도그 프렌차이즈 점의 광고입니다. 핫도그의 도그는 원래 핫도그 안에 들어가는 허리가 긴 소시지를 한 상인이 재밌게 표현하느라 닥스훈트라고 지칭한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개점되고 있는 한 프렌차이즈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가족처럼 기르고 있는 특정 개들의 종류를 메뉴의 이름으로 그대로 정해 상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를 음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 애교로 봐 주자는 시각도 있겠으나, 국내에서 진도, 비글, 치와와 등 모든 개들이 식용이 되는 현실 속에서 또 체인점의 특성 상 대형화가 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웃으며 지나칠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핫도그, " 치와와가 제일 맛있겠다 치와와 먹자" 이런 말들을 쉽게 하게 된다면, 또 다른 식당에서 이런 메뉴이름을 사용한다면 어떨런지요?
동물단체--- 에서는 이 업체 본사에 항의 전화를 하였으나 업체 측에서는 철회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려견을 기르는 인구 수가 천 만인 시대에 자신의 개가 음식 메뉴로 홍보되고 있다면 매우 불쾌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불쾌하시다면 항의해 주세요.
본점 전화번호: 07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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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뜬 두번째 내용...
동물단체 --는 특정 종의 명칭을 메뉴 명칭으로 정한 한 프랜차이즈 업체의 광고를 제보받아 페이스 북에 올렸고 많은 분들 사이에 이견이 있기도 하였으나 일상적으로도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충분한 바, 이에 대한 입장을 업체 측에 전달한 바 있었습니다. --의 글이 확산되자 업체 측에서는 어제 --의 사무국을 찾아 왔습니다.
프렌차이즈 업체의 해명은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발상” 이라고 했으며, 동물단체‘--’는 “사랑하고 친숙하기 때문에 개들을 먹는 대상으로 메뉴명칭을 선정하는 것은 잘못” 임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메뉴로 영업을 지속한다면 많은 반려인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주 고객층이 될 것으로 예상 되는 바 생명이 희화화 되고 왜곡된 형태의 인식으로 자리 잡힐 요소가 다분하기에 메뉴 명칭을 바꿔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실제 반려견과 산책 시 주변인들이 "그 놈 된장 발라야 겠다. 맛있게 생겼다" 등등 갖은 조롱으로 반려인들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 업체가 더 크게 확장될 경우 핫도그 메뉴 이름을 말하며 지나가는 반려인들과 반려견들을 조롱하는 등 실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웃지 못할 논란과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에, 핫도그 프렌차이즈 대표는 메뉴 명칭과 이미지를 바꾸는 것을 고민하겠다고 이야기한 후 돌아가셨고, 오늘 오전 메뉴 명칭과 이미지 변경에 대해 결정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오셨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점이라서 모두 바뀌기에는 한달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동물단체--는 업체의 빠른 결정에 환영하며 감사하는 바입니다. 업체에서 메뉴명칭이 모두 바뀌게 되면 연락을 주신다고 하며 그때 다시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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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떻게 저런걸 동물학대라고 생각하니..
저도 동물키우고, 먹는다는것에 대해 반대를 하지만
(그래도 다른분들이 드시면,,,뭐 어쩔수없는거니...안타까워할뿐)
....이건좀 회사 망칠려고 작정했네요
마지막에 항의하라고 본사 전화번호하고 회사명올리고 생각이있는건지 없는건지..
제법큰 동물보호협회던데....
신종갑질인가..
ps.마지막글에단 회사 대표님에 처절한글
안타깝네요
우리나라에선 동물보호협회중엔 크기가 상당히큰편이고
대표가 뮤지컬배우였던 여자입니다
..
비글한마리주워서 연락하니까
자기들보호소에있으면 몇일뒤에 안락사시키겠습니다.
이런던게 기억나네요
결국 집에데려와서 키우는중이라 다행
차라리 저기 들어갈 인력과 체력으로 강아지 쉽게 버리고 학대하는 인간들이나 제대로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나 만들어 달라고 발로 뛰는게 훨씬 나을거같은데
약간 불쾌해지고 사먹고싶지가 않을꺼같은데요 ;;;
첨에 사전파악이 부족했던듯..
엄마손파이가 엄마손으로 만들진않잖아요?
핫도그자체도
hot-dog 라는것이고
나라도 미쳐가고 .
협회도 미쳐가네요 ..
전 개고기를 먹습니다.
이게 남들이 머라고 하던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저 이미지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협회에서 나름 잘한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메뉴의 명칭과 그림이 조금 혐오(?)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제가 개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개고기를 먹을때
이놈이 누군가가 반려견으로 키우던 치와와구나,
또는 천연기념물 진돗개를 이렇게 푹 삶았구나..
라고 생각하며 먹진 않거든요..
반려견으로 키우던 종을 생각하며 음식을 먹어야 된다 생각하면
기분이 좀 더러워 지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그렇다고요 ㅎㅎ
우리나라에는 협회가 많아도 넘 많아요.
제품명은 별도로 정하고 해당 견종은 광고에만 쓰시는게 좋았을 것 같네요.
'할매 순대국밥'은 할머니 장기로 순대를 만들지 않는다는 걸 모두가 알고있고,
오히려 할매가 만든 순대라는 친근한 향수 이미지 때문에 사용하지만.
개고기 문화가 존재하는 한국에서 견종의 이름을 제품명으로 쓴다는건... 음.. 뭐랄까....
마치 검색창에 연관검색어 뜨듯이 개고기가 떠오르네요...
한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 현재도 개고기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일까요???
솔직히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핫도근지 핫또근지 듣도보도 못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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