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4차선 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1차선 주행중에 있었습니다. 속도는 4-50정도.
2차선에는 다른 차가 주행중이었고, 가다가 속도를 늦추더라구요.
그때 바로 옆 골목에서 우회전 해서 나오는 차량을 발견했고, 그 차는 이미 2차선으로 진입을 한 상태였어요.
그때 그 차와 저와의 거리는 약 5-10m 정도?
저는 저한테까지 오리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주행을 했습니다.
제가 서행을 한 것도 아니고 4-50으로 계속 지나가는데 그 차는 당연히 멈춰야 했죠..그런데 제가 지나갈때까지 그차가 점점 앞으로 나오더니 1차선까지 넘어와서 결국엔 접촉사고가 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피하기에는 제 왼쪽으로 중앙분리대가 있어서 불가능 했습니다.
저는 조수석쪽 앞 휀다 살짝 스크래치, 앞문과 뒷문은 스크래치를 동반한 찌그러짐, 뒤 휀다와 범퍼까지 작은 크래치가 났고
상대 차량은 운전석쪽 범퍼와 라이트가 손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보험사를 불렀고, 상대편에서도 누군가 나와서 몸은 괜찮냐는 둥 사고나면 하는 얘기들을 했습니다.
5분후에 제 보험 아저씨가 오셨고 사고 경위를 들으셨고, 조금 있다가 상대방 보험 회사 아저씨가 오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줌마가 나오시더니 저를 향해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차가 나왔는데 왜 지나가냐고...
그게 사고 낸 운자분이었습니다. 동승자를 내보내고 자기는 보험사 오니까 나와서 큰소리 치더라구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오히려 화를 내고, 갈 때까지 사과 한마디 안하더라구요.
상대방 보험사 아저씨도 말을 해도 잘 이해를 못하신다고 하십니다.
저희쪽에서는 대인 없이, 렌트하지 않고, 차만 고쳐주면 된다..라고 말을 했는데,
상대방에서는 저의 과실을 계속 물어서 여태까지 8:2 , 9:1 이러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고처리가 될꺼였으면, 저는 병원도 갔고, 그날 바로 렌트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차선으로 직진 주행하는데, 자기가 와서 받은거면서...왜 큰소리를 치는지 모르겠어요.
1차선에 차가 지나가면 멈춰야죠.... 왜 나와요 왜....
우회전을 할꺼면 2차선으로 해야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면 신호위반이나 불법유턴한 차량이랑 사고나도 과실있어요.
흠.. 100:0 주장하셔야 할 거 같네요.. 저걸 어떻게 피합니까?
영상 천천히 보면.. 차선 한개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도 아직 넘어올 기세는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는게, 바퀴가 많이 돌아가 있네여..
---- 개인적으로는 100대 0이 되어야 하는 영상으로 보입니다.. 앞에 차가 있다고 10% 과실이 들어간다면 억울한 사고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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