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보배드림 글을 자주 읽기는 했지만 회원가입은 하지 않았다가 너무 황당하고 막막하여 조언을 얻고자 가입을 하여 글을 씁니다.(뽐뿌에도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구매한지 1년 반 정도 된 어머니 차에 엔진오일을 갈아야할 것 같다고 하셔서 마이클 어플에서 믿음정비소라는 곳을 찾아 용인의 한 업체를 예약해드렸습니다.
평소 마이클 어플을 잘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께도 추천드린건데, 어제(4월 15일) 엔진오일을 갈고나서 오늘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하시면서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셨습니다.
그 곳에서 들은 바로는 엔진오일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엔진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고, 교체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셨답니다.
어제 엔진오일을 갈았다고 했더니 아마도 마개(다른 분들 추정으로 드레인 볼트일거라고 하시더군요.)를 덜 닫은 것 같다며 빨리 그 업체에 가보라고 하시면서 통화를 해주셨다네요.
그 업체에 견인을 해서 어머니께서 몇시간째 기다려서 보고 있는 상황인데, 마개가 열려있고 바닥에 떨어져있더랍니다.
그런데 그 업체 사장은 계속 좀더 봐야한다는 말만 반복하고, 수리를 하더라도 사업소는 오래 걸린다며 다른 곳에서 고쳐주겠다는 황당한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싸구려로 갈아주겠다는 소리죠.
보험 자차 처리라도 되면 좋을텐데 이런건 해당이 안된다고 하고...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혹시 아시는 것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
할수있는거 다하시려면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 결제 영수증 등 자료 모으셔야지.
일단 통화로 본인들 잘못은 인정했는데 사업소에 입고하면 필요하지 않은것까지 수리해서 수리비를 다 주긴 힘들다고 얘기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마개를 깜빡해버림 ㅋㅋㅋ
작업자 목장갑과 엔진룸 위에 놓여있던 적이...
정비사의 작은 실수가 치명적 사고, 고장으로 갈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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