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국토부는 BMW 코리아의 320i, 328i, 528i, Z4 28i 등 2리터 엔진을 탑재한 4개 차종과 3시리즈에 대한 리콜 실시한다고 밝혔다.
320i, 328i, 528, Z4 28i 등 2리터 엔진 결함
먼저, 2리터 엔진을 탑재한 320i, 328i, 528i, Z4 28i 등은 오일 공급 부족으로 진공펌프가 손상될 수 있고 브레이크 진공 배력 장치에 필요한 진공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어 안전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차량은 2012년 6월 6일부터 2013년 6월 6일까지 1년간 생산된 모델 중 국내에 판매된 310여대다.
이 차량들은 개선된 흡기 캡샤프트 교체 등 내년 7월 29일까지 관련 내용에 대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3시리즈 전 차종 3,800여대 에어백 결함
3시리즈는 조수석 에어백 모듈 제작 결함으로 인해 가스발생 장치 내 압축가스 추진체가 장시간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압축가스 추진체 성능이 저하되어 과도한 내부 압력 생성으로 에어백 전개 시 에어백 가스발생 장치 하우징이 파열되어 차내 탑승자들이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대상 차종은 1999년 9월 1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생산된 3,800여대의 차량이다.
개선된 조수석 에어백 모듈은 부품이 수급되는 일정에 따라 내년 7월 29일까지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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