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이구요 셀트리온쪽입니다.
오늘 아침. 시간은 8:50분경쯤.
출근길이라 녹십자 사거리부터 이미 이 구간이 많이 붐비간 해요.
(대부분 차들이 교차로에서부터 신호위반 차선위반 다반사구요.)
문제의 셀트리온 입구. 1차로 2차로 두개가있구요. 2차로는 택시나 차들이
손님, 출근자들 내려준다고 매일 거의 정차하고있는 곳이긴한데, 그래도 좀만기다리면 될텐데,
택시도 이내 곧 출발하던데...어휴 아주머니는 사이드미러도 안보고 바로 나온것같아요.
차량들 정차해있고 저도 1차선에서 직진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흰색 k5 호 남바 차량인데 훅나오네요.
사이드미러봤음 저리 나올수가 없죠.
저도 뭔가 쌔해서 차들도 정차하고있고 깜빡이도 켜져있길래 주의하고있었는데
사이드미러를 안본건지, 보고서도 거리 체감을 잘못하신건지 한번에 훅 나오네요.
놀래서 중앙선 넘어서 간신히 피했습니다. 마주오는 차있었으면 중앙선침범으로 저 골로 갈뻔했네요.
제가 막 밟았으면 저도 문제인데 저도 그냥 도로 흐름대로 60언저리로 직진한거같은데. 블박보니 50규정도로네요ㅠ
평소같으면 지각에 아슬아슬하고 도로도 뚫려있음 좀 밟고다니긴하는데, 뭔가 오늘은 쌔했어요.
앞에가서 창문열고보니 50-6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미안하다고 하시길래
욕 한반가지 할려고 있다가 그냥 죽일듯이 노려만 보고ㅋㅋ 참고 저도 출근길이여서 그냥 갔습니다.
제가 좀 방어운전 안한다 소리도 주위에서 많이듣고 사고도 많이 겪고 그래서
사고 트라우마가 있는데ㅠㅠ 오늘 철렁한 순간이었습니다. 다시봐도 딥빡에 철렁하네요.
녹삽자 - 오창지구대까지 여기 출퇴근시간에 좀 위험해요. 빨간불에 좌회전하고 직잔차선에서 좌회전하고.
저도 몇번 신고한적은있는데 여전히 상습구간입니다. 신호구간마다 단속카메라 설치가 필요합니다.
제차는 그냥 준중형찬데, 이미 사고누적이 제차값을 초월했습니다...ㅋㅋㅋㅋ
보험사에서도 저 블랙리스트일거에요.
사고이력으로는ㅋㅋ
1.) 50대 아주머니랑 대전 신흥동 수치교에서, [저2 : 상대8]
1좌회전 23직진 우회전차선이 4,5차선 두개인곳에서 전 5차선으로 제차선 지켜서가는데 4차선에서 우회전하면서
5차선으로 넘어옴. 상대우측휀다랑 제 운전석휀다랑 사이드미러 접촉. 대인 대물 몇십만정도 였음.
2.) 주차테러. 대전ic 옆 비래동 일반통행길. 대우 누보스 25톤[저10 : 자차]
주차선안에 주차해놓은차 야간에 화물차가 후진주차한다고 제차 박고, 또박음.
운전석 문찌그러져서 안열리고 뒤로 뒷문, 뒷휀다 쭉 긁힘
블박에도 안찍히고 당시 경찰도 앞에 방범용 시시티비있으니 안심하고 잡아준다함.
한달뒤에 연락와서 차종 나왔는데 번호판이 야간이라 안보여서 못잡아준다고 자차하라함ㅋㅋ
자차했음 180정도나왔나?
3.) 60대할머니랑...자차하고 한달쯤되서 둔산동 한방병원앞 지하차도옆길 [저1 : 상대9]
지하차도옆길이 차선이 두개이고 전 1차선에서 직진하는데 한방병원 골목길에서 있던 할머님이
제차 오는지 보지도않고 바로 1차선으로 진입하심. 차선두개를 한번에 넘어오심
전 박고 왼쪽휀다 지하차도 가드레일에 긁히고 휠타 다 긁히고 우측휀다도 상대 튼튼한 옵티마차에 먹어 부서지고
차 붕떳다 가라앉음ㅋㅋ 전 혼자타있고, 상대에는 할머님 운전자, 따님, 뒷좌석 손자.
저 내려서 뭐라뭐라 하는데 차에서 일절안내리심. 경찰와도 안내리심. 보험사 직원오니 태워서 이야기하고
미안하다 이야기못들음. 세명 입원하시고 저도 입원함. 제차견적 500-600 나옴ㅋㅋㅠㅠ
+ 이건 제 다른게시물보기하면 제가 올렸던 동영상과 글이 있네요ㅠㅠㅋ
4.) 작년추석...오창ic 진입하자마자 8중추돌남. 앞제네시스 뒤제네시스 전 7번째차량.
안전거리 미확보로 다 물리고 물림. 앞차는 박으면서 고대로 서버렸고 저는 차 두대정도 간신히 들어갈정도의
공간은 있었는데 앞쪽에선 아무런 예고나 비상깜빡이도 없엇구, 제 앞 제네시스도 앞으로가면서 박은게아니고
박으면서 바로 그자리에서 섰던 6번째 추돌된 상황이라 저도 브레이크 밟고 제동했는데 이미늦음 ㅠㅠ
꽉 밟았음 좋았을텐데 평소처럼 브레이크 밟아서 그런가 깊이 안밟아서 ABS가 안터짐.
바퀴 털리면서 강제 급제동이라도 했으면 앞에는 안박았을건데 대신 여전히 뒤차가 밀고 들어왔겠지만...
앞에차 뒤에 내가해주고 내차 자차하고 내뒷부분 뒷차한테 받고 이런식으로 처리됨.
제 에어백터지고 앞에 라디까지먹고...엔진은 괜찮다했음. 근데 수리하고나서 미션오일 샜음...
뒤에도 트렁크랑 범퍼먹고...테일램프는 멀쩡함 ㅠ
앞에 제네시스 수리비300넘었고 렌트비도 300넘었다 들었음
저도 추석내내 입원했고, 제 차 앞부분만 700정도나옴.
뒷부분은 뒤차가 해줘서......
최근 사고사진만 투척합니다.
돈이없어서ㅠㅠ 다들 전손각이라고 전손하랬는데 수리해서 타고 다닙니다ㅠㅠ
사진보시면 앞에 엔진까진 안먹은건가요? 수리해서 타도 괜찮은 상태였나요?
팔리지도 않을거같고 당장 팔생각도 없고 그냥 이거 폐차할때까지 타고 다닐듯합니다.ㅠㅠ
올해 보험 갱신이 될지...얼마가 될지 걱정입니다.
무사고 2년때 90 , 둔산동 사고후 190까지 할증됬는데
이번에 또 추석에 사고가 났으니...300넘을것 같습니다.ㅠㅠ
여튼 아침에 사고날뻔해서 여태 난 사고들을 추억하면서ㅋㅋ
조심해야겠다 다짐합니다. 다들 추위조심하시고 안전운전되세요.
반대편에 차가없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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