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카이엔에 엔페라 RU5 로 신발을 갈아신은지도 약 20일이 흘렀네요...
2주차 까지의 체험 결론에 대하여 비교우위 순으로 나열 해보면요..
승차감=소음>dry grip>wet grip>고속주행안정성(직진)>코너링>고속핸들링..
으로 요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즉.. SUV도 세단처럼 편하게 탈 수 있는 안락한 프리미엄 타이어 라는 것이었죠...
2주까지 약 1,000킬로미터를 주행 하면서 꽤 신경쓰면서 했던 타이어 길들이기를 마치고..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로는.. (전문가는 아니니깐요^^)
새타이어는 컴파운드가 말랑말랑 하므로..타이어가 최적의 상태로 경화 되도록..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급가속, 급제동을 되도록이면 지양하고..(고속안정성을 느끼려 몇번 밟긴 했지요 ㅎ)
초반 마모를 고르게 하기 위하여 비포장길이나 노면 않좋은 곳도 지양하고.. 고르지 않은 바닥에서 과도하게
핸들을 이리저리 꺾지도 않았구요..
나름 신경쓴 길들이기를 끝내고..
3주차에 접어들면서.. 좀 더 과격한 테스트를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 주행성능
음.. 타이어가 이제 좀 쫀득쫀득 해지기 시작합니다..
승차감, 소음이야 뭐 워낙 출중했던지라.. 더이상 성능을 비교해 볼 필요 없이 최고 였구요..
고속안정성이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급가속 및 급제동 시의 응답력도 많이 향상 되었구요..
더이상의 브레이킹 성능도 비교 해볼 것 없이 기존 미쉐린 래티튜드 스포츠 타이어 성능에 근접합니다..
3주차 1주일동안 약 1,000킬로 미터의 많은 거리를 고속도로 위주로 달려보게 되었는데요...
어라... 이거 기대 이상입니다.. 1주~2주 까지의 느꼈던 성능과는 사뭇 다르네요..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장점들과 더불어... 고속 주행 안정성도 많이 향상됨이 느껴집니다..
고속 핸들링시에도 좌우 롤링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타이어 길들이기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말랑하기 그지 없어 고속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성향이.. 타이어가 점점 경화되며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꽤나 좌우 롤링을 잡아줍니다..
반면, 승차감이 푹신푹신하고 좋기 때문에.. 고속에서의 노면 업다운에 따른 바운싱(출렁임)은 조금 있습니다..
모두 만족할 수는 없는 법이겠.. 하지만, 포르쉐의 섀시 시스템인 PASM 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충분히 상쇄
시킬만한 정도입니다..
성향이 다른 썸머타이어 이지만..
초고성능을 지향하는.. 향후 국내무대에 데뷔할 SU1 타이어가 사뭇 기대됩니다..
■ 연비
저는 매일 출근시 강남~분당 까지 분당-수서 동부간선도로를 약 20킬로미터를 주행합니다..
대다수의 출근 차량들과 반대로 움직이기에.. 사고,고장차량을 제외하고는 막히지 않습니다..
정속주행에 따른 연비 운전을 하여도 트립컴퓨터상 항상 14.3km/L를 넘지 못합니다..
그...! 런...! 데...!
엔페라 RU5를 사용 한 뒤부터는 16km/L 를 넘나듭니다.... 타이어의 성향만 가지고도 이렇게 경제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 하고 있습니다.. 놀랍습니다..
3주차가 지나면서.. 넥센타이어에 반했네요 ㅎㅎ
수입차량에도 수입타이어를 고집할 이유.. 없습니다.. 운전 성향에 따라 분명 차이가 나겠지만..
수입차 오너들이 모두 칼질과 고속을 즐기지는 않으니까요..
차후 다른 차량 구매 혹은 타이어 교체시에도..
이제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급 타이어를 고집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국산 타이어 제조 기술의 이정도 성장에.. 괜히 저도 뿌듯하네요.. ^^
SUV에 국산 프리미엄 타이어를 고려 하시는 분들.. 주저 말고 선택 강추 합니다~~~~
★잘┃**★**┃봤┃**★**┃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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