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눈팅만 하고 댓글 정도만 달았던 40 중반 중년입니다
웬만하면 글을 안쓰려고 했는데 떨리는 심정으로 이 시간에 글 올립니다.
금요일 새벽에 눈 번쩍 떠져 6시10분, 피곤에 쩔어 새벽 예배 마치고 온 와이프 독려 해 사전투표 하러 가면서 이재명 뽑자 1번에 도장 꾹 찍어. 고민하지마. 이재명은 치적으로 보나 토론회를 보나 검증 됐어. 그리고 난 이미 성남시절부터 이재명을 알아 봤어. 내가 몇년전부터 이재명 일 잘한다 여러 번 얘기 한 거 알지. 그리고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서 신천지랑 커넥션 있는 윤을 뽑는 다는 건 말도 안 돼. 장모님께도 이 얘기 꼭 해 드려. 내가 자기랑 결혼하면 교회 다닌다 약속 한거 잘 지키고 있는 것 처럼 자기도 정치나 선거에 대해 잘 모를 땐 내 의견 따라 줘.
그리고 만약에 윤석열이가 대통 된다면 우린 문재인 대통령을 노무현 대통령처럼 잃게 될 수도 있어. 내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 할 때 서럽게 운 거 알지.(우리 큰 아이가 아직도 기억 합니다)
만약에 윤석열이 문재인 대통령을 건드려 같잖은 이유로 검찰 송치하면 난 광화문이건 서초동이건 여의도건 집회에 나갈거야. 윤석열은 분명 복수 하고도 남을 인간이야.
검찰 언론 이번 기회에 개혁 확실하게 해 놔야 돼. 가자. 우리 자식들 위해서라도 올바른 선택하자.
그리 우린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으나 끝내 울 아버진 설득에 실패 아니 좃선에 쇠뇌 당하셔 선거 얘기만 나오면 서로 동문서답하기 바쁘니 가슴이 미어 터져 아이들 끼니 챙긴다는 핑계로 자리 박차고 나오길 여러번. 사전 투표 현장에 일찌감치 투표하러 오시는 연세 있으신 유권자분들 보니 아부지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이 시간까지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대한민국 우리 나라의 국력이 국운이 뻗쳐 나갈지 백보 후퇴할지 결정되는 날입니다.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 계신다면 정말 올바른 선택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격이 달라진 대한민국에 우리 부스터샷 한방 더 놓으십다.
대한민국 중년들이여 청년들이여 대한독립을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받쳐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뤄 낸 순국선열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이뤄냅시다.
만약 홍준표가 대통된다면 기분은 새우젓같아도 인정할수 있습니다.
나라가 망하지는 않거든요.
버트, 쥴리 꼬붕 무속 짜장 선생은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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