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0-10:30 : 공식집회 연예인무대 노래/춤 공연 노회찬 연설, 최대 3만명
이 사진은 9:30분에 공식 개회 하고나서 찍은 건데 mbc 한겨례 오마이는 15만이라고 하고
경찰은 2만명 이라고 하는데 15만이면 잠실 축구장 세번 채워야 하거든...그러니 15만은 일단
아닌게 분명하고 내가 봤을때는 2만5천-3만 정도 되지 않나 싶다 (서울광장 만원=30000만)
그다음 인원 구성인데 주로 민주노총 산하기관들하고 시민단체들에서 긱 기관마다 한 5-6명
정도씩 나온것 같더라 그래서 그런 정예 맴버가 한 3천명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저중에 우의팔고 커피팔고 컵라면 파는 장사군들이 한 천명은
되는거 같더라 진짜 장사꾼들 진짜 무지하게 많았다.
나머지 2만명 정도는 그냥 구경나온 사람들이더라.
나도 동료들하고 커피 들고 담배물고 저기 플라자 쪽 끝에 있었는데 연단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은 죄다 그런 사람들이다. 그냥 집에가다가 야근하다가 호기심에 한번 구경하고 집에
가는 사람들, 그리고 노숙자들이 너무 너무 많이 모였어.
서울시내 노숙자들 진짜 다모여서 집회 시작부터 앉아서 술마시고 소리지르고 막 그러고 있
더라 가수들 나와서 노래하고 연예인들도 나오고 노회찬도나오고 그랬어.
2. 10:30-11:00 : 집회 행진 시작, 최대 천오백명
공식집회(거의 방송국 뮤직쇼 같아)는 1시간 정도 지나고 끝나고 본격적으로 투쟁투쟁 외치면서
이명박 끝장내자고 분위기 띄우면서 본격적인 시위분위기가 됬다. 그러면서 마스크하고 모자쓴 쇠파이프 부대가 한 100명정도 앞에 스고 광화문쪽으로 행진 시작됬다.
이때 시위에 동조 안하고 그냥 구경하던 시민들이 다 치하철역으로 가버리거나 인도로 올라
서서 그냥 제자리에서 구경하니까 전진하던 시위대의 진짜 인원규모가 나타났는데
한 1500명 정도 되는거 같더라. 그런데 그나마도 뒤에 1000명정도는 노
숙자같은 술취한 아저씨들 장사꾼들 여고생들 여자친구랑 길쪼가리 하
러 온 대학생 커플들 이상한 아줌마들 전부 그런 사람들이야.
한마디로 시위대가 아니고 무슨 사회 잉여인간들 길거리 무법천지 즐기
러 온 사람들 같더라
3. 11:30분- : 경찰이 인도로 올라가라고 방송, 집회인원 200명
경찰이 계속해서 여기서부터는 불법 차도 점거다 방송하고 인도로 올라가라고 계속 방송. 그리고 경찰
이 시위대를 인도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노숙자 아줌마들 여고딩들 장사꾼들 전부 조용히 인
도로 올라가고 남은 인원은 200명정도...
그 200명 정도중에 모자쓰고 마스크 쓰고 쇠파이프 든 꾼들 같아 보이는 100명 정도가 경찰들 앞에서 대치 시작. 경찰에서 경고방송 하다가 전경들이 뛰기시작.
모두 인도로 올라가고 집에 감.
상황끝.
4. 12:00-: 청소아저씨들 청소시작, 길섹난무
정말 버리고 간 찌라시 소주병 오뎅조가리 컵라면 찌꺼기들 커피잔 들이 길에 엄청 널려져 있고 청소차들이 지나가면서 길가로 쓰레기 밀어내기 시작. 청소 아저씨들 쓸어담기 시작...
그 옆에 밴취마다 시위핑계대고 남자 가오 보여주려고 여친데리고 나온 커플들 키쓰&부비 시작...(이건 뭐.. 완전 말세 민주화 집회였군..ㅠㅠ)
<분위기 총평>
그거 구경한 사람들 다 욕했음. 다들 뭐하자는 거야?
이명박 몰아내고 무법국가 만들자는거 같은데?
노무현이 불쌍하다. 노무현 죽은거 이용하는거쟈나?
이명박은 완전 개병X이다. 저런 것들 눈치나 보고 진짜 이명박 같은게 무슨 대통령이냐
대충 이런 분위기였어
정리하자면
시민들 분위기는 시위자들은 무개념 노빠들이고 전혀 동의할 수 없다.
그리고 이명박은 뭐하는 넘이냐 저런 꼴 눈치나 보고...
딱 이거라고 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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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회가 평화적이었나요? 절대 아닙니다 덕수궁앞 도로를 무단점거하고 쓰레기 버리고 난장판 이었습니다. 도로점거 후 일부시민은 술판을 벌이더군요 대로가 막혀 거리에 묶인 대다수의 국민의 불편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나요? 분통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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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와 어느 댓글에서 퍼온 어제 서울광장 시위 후기 인데..
정말 이거 보니 한심하내.. 결국 3만중 2만은 구경꾼..
한 만여명 정도는 좌익들 친목대회 하기 위해 온거..ㅡㅡ;;
술판에 노숙자들에, 거리에 키스 연출에..ㅡㅡ;;
광우병때도 노숙자들 대동한 좌익들이었는데 다시한번 입증 해주내..
사회 패배자들 때거지 나가 반정부 시위짓 하는데 이게 22주년 민주화
항쟁 기념하기 위한 모인 집회라고? 개도 웃는다..ㅡㅡ;;
더 웃긴게 어제 민주당 그래 발악하더만 밤 11시쯤 철수 했다지..
민주당은 현재 양쪽다 까이고 있고 비난 받고 있지.. ㅋㅋㅋㅋㅋ
민노당 등 이 좌파 얘들도 병맛이고..ㅡㅡ;;
실신쇼에..공중부양쇼 까지 하고.. ㅡㅡ;;
아무튼 알만하내 어제 서울 시청광장 분위기도.. ㅋㅋㅋㅋ
언론들도 하루만에 패배감 느끼는지 기사 논조 바꾸기 급급하고 ㅋㅋㅋ
아무튼 개콘 잘 보여주고 있는 좌익들이다.. ㅋㅋㅋㅋㅋ
부산도 어제 4천여명 등신들이 서면 나가 등신짓 잘 한거 같던데..
한심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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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제2의6월항쟁
- 조회수 : 1035
- 09.06.11 02:06
서울광장에서 돌아온후 절망스런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그 동안 노제 이후 계속 서울 시청광장에 나갔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대학 남학생들과 20대 청년들의 저조한 참여를 보면서 오늘 6월 10일 시청광에 모인 인원을 비롯한 행동방식을 미리 예견 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광장에서 돌아온 후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수 백만명이 모여서 이런 방식으로는 양초에 촛불이나 켜고 민중가요나 부르며 명박퇴진 구호나 외치고 가두차의 자유발언대에서 울분을 토해 내봤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천 만번을 해고 소용없는 짓입니다. 이명박이란 사람은 이런걸로 끄덕 할 사람이 아닙니다. 거기다 오늘은 날씨까지 좋지 않았고 평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금의 후배 대학 남학생들과 20 청년들에게 너무나도 큰 실망을 했습니다. 이들 20대 청년들이 참여하고 행동하지않는 이상 저같은 중년의 직장인들의 힘은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습니다. 전경들하고 몸 싸움 몇 번하고 수십미터만 추격전을 해도 숨이 턱까지 차 오릅니다. 예전처럼 지속적으로 행동을 하려면 회사에 사표를 써야하고, 경찰에 붙잡히면 당장 처자식 생계를 걱정해야합니다. 한 두달은 그런 고통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실제로 행동할 수 있는 20대 청년들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저 같은 중년들은 맥이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제2의 6월항쟁은 실패입니다. 참으로 아쉽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 이명박을 퇴진 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인데 이 기회를 놓치다니..... 지금의 국민들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2의 박종철 열사나 이한열 열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앞으로 더 이상 이 처럼 좋은 기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촛불 평화 시위....촛불 문화제..... 참 한심합니다....수 십번을 깊게 생각해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평화적 저항이란 상식과 상식이 통하는 상대에게 해당되는 방식입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양초에 불이나 켜고 구호나 외치는 짓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양초에 촛불 켠다는 짓 자체가 이제는 너무나 한심하고 유치한 퍼포먼스처럼 느껴집니다. 이제는 꽃병, 파이, 보도블록 탄환이 등장하지 않으면 더 이상 시청광장에 모이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 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린 글 때문에 얼마전 다음에서 경고장이 날아왔습니다. 화가나더군요. 아니 기분이 상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겁니다. 너무나 속상하더군요. 반정부 글도 사진도 하나 맘 편하게 올리지 못 한다는 지금의 현실이... 글 하나 올리는데 눈치를 보고 자기 검열을 해야한다는 지금의 현실에 그동안 힘들게 되찾은 민주화의 자유가 훼손됐다는 생각에 너무나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아고라에 올린 글을 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후로 아고라 분들을 비롯한 국민들은 앞으로 벌어질 이명박 정부 초치에 대해서는 각오를 해두셔야 할겁니다. 이제 곧 이명박의 반격이 시작될겁니다. 사실상 이명박의 위기는 오늘을 기점으로 다 지나간 것과 같습니다. 미디어법과 의료보험 민영화가 포함된 소위 MB악법은 한나라당의 날치기로 통과될 확률이 99.9%입니다. 미디어법과 의료보험 민영화가 포함된 MB악법이 통과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이제껏 경험 해보지 못한 이명박식 민간독재 체제라는 새로운 압제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한나라당의 고정 지지율이나 박근혜의 차기대선 후보 1위가 지속된다면 이 민간독재 체제는 다음 차기 정권까지 이어져 향후 15년간 지속될 것이고 이것을 떨쳐내는데 3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게 될것 입니다. 그리고 민간독재 체제에서 이명박을 퇴진시키는 것은 과거 전두환을 퇴진시킨것 보다 몇배 이상 힘이 들것 입니다. 왜냐하면 전두환은 단순하기라도 했지만 이명박은 교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때는 구테타로 집권한 정부이고 이명박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민들이 직접 정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명박퇴진은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 더더욱 힘이 들것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저는 절망하고 있습니다. 제2의 6월 항쟁의 실패를 내 눈으로 직접 목격하면서 내 몸에 불이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모두 건강들하시고 부디 지금 이라도 실패한, 잃어버린 세대인 현재의 대학 남학생들과 20대 청년들에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와 격려를 주시길바랍니다. 그럼 안녕히들 계세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회복을 기원하며..... * 조금전 아고라에 올린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688468&pageIndex=3&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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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잠이 안오네요... 글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02:12
용기 잃지 마십시요! 우린 반드시 승리합니다! 저들이 원하는게 바로 이런 패배주의와 절망입니다! 그래도 폭력은 안됩니다! 라는 어줍짢은 댓글 달지 말아주십시요. 그리고 그냥 남은 4여년과 그 다음 정권까지, 개 처럼 살면 됩니다! 내 인권과 사상과,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국민, 주권...이런거 없어도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냥 개처럼, 노예처럼 살아가면 됩니다. 02:18
대학생들을 비롯한 20대가 앞서던 시대는 갔습니다.. 오죽하믄 교수들님이 먼저나서나... ㅉㅉ.. 우리땐 교수들님이 말렸는데.. 02:23
답답하긴 하지만 현실은 직시해야죠.단번에 승부 보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다만 이 답답함을 다른 방향으로 그리고 더 치밀하게 계획과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비폭력 시위에 불만 있으시겠지만 지금 우리가 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끈질기게 버텨서 악착같이 살아남는게 1차 목표라면 목표겠죠..저 역시도 오늘 시청에 갔다 왔지만 매번 벽에다 외치는거 같아 절망 스럽긴 합니다만.그래도 또다른 희망들이 보여 기쁘기도 했습니다. 02:23
행동하는 지성이 필요할때라고 절실히 느낍니다... ㅜㅜ 02:32
절망! 그렇죠, 그 단어가 쌓이고 쌓여 분노를 낳고, 용서를 가늠하는 자를 잘라버리지요. 절망의 이유는 모든 국민들 개개인이 다를겁니다. 지금은 그 과정일겁니다. 정의란 10층탑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지요. 언제까지 인내를 할수 있을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문제는 언론방송장악이란 거대한 사탄무리, 두번째는 소위 무식한백성을 위한 떡밥낚시입니다. 이정권은 지난정부가 비축한 것들로 지들 잘난양 떡밥 와장창 뿌리고 다니죠. 덥석 무는 백성들을 나무라진 않지요. 하지만, 이분들이 진실을 하나하나 알아갈때.... 무서운 일이 일어날듯합니다. 그 과정에서의 절망일뿐입니다. 02:38
전대협-한총련으로 이어지는 학생연합이 실질적으로 와해된 것이 컸지요. 한총련이 96년 연대사태로 인하여 이적단체로 규정되고 점차 학생들도 사회문제보다는 취업문제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 대학교마다 점점 비운동권 총학생회장들이 나오게 되어 결국 작년에는 후보가 없어 의장선출도 못했다는구만요. 02:55
노통은 " 우리 국민들 현명합니다." 라고 주장을 했었더군요. 늘상.... . 이명박은 " 우리 국민들 무식합니다. " 인듯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민주주의 후퇴란 게 별거 아닙니다. 당신들께서 거짓된 정보로 수많은 거짓말을 낳아 지옥문에 앞장서는 것을 말합니다. 지키고자하는 것은 진실이어야합니다. 누구에게나 뜨거운 피가 솟구칠때, 역사가 쓰여졌었지요. 절망을 논하기전에 슬픔을 말합시다. 오늘 어머님생신이라 산골에 가던중에 " 6.10항쟁 ... 축제... 어디.." 플랭카드가 보이더군요. 어머님께서 " 이명박 퇴임하면 몃배로 당해야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이라 어리둥절했습니다. 민심이 이렇습니다. 02:59
에휴.. 하지만 그래도 오늘 시청으로 나와주신 국민들이있었기에 아직 희망이있습니다ㅠㅠ 03:01
또 누군가의 희생을 생각하면 안되죠.. 점점 확산을 시켜야 하는데.. 자율적인 참여이다 보니.. 여전히 한계가 많죠... 작년 촛불집회때는 정말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말이 아니였죠. 한번에 뒤집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차근차근 갑시다. 꾸준함을 생각 하면서 말이죠..아무튼 또 못 볼꼴 보고 아무 힘없이 돌아서서 집에 오는 이 신세.. 03:10
실패한겁니다..멀하러 나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03:12
대학 총학생회에 뉴라이트 자금이 들어갔다는게 사실인가요? 요즘 대학들 걱정이네요 젊은이들이 미래인데 03:17
아 진짜... 명박이가 귀를 열지 않는 이상.. 점점 시민들만 지쳐갈텐데.. 어찌해야 하는 건가요... 03:17
그저 죄송합니다.할말이 없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03:18
본문 내용중.. 용어 정리를 약간 도와드릴까 합니다. "민간 독재"라 하신 것을... 이렇게 하시면 어떨런지요? '민주독재': 국민 스스로가 민주적 선거를 통해 뽑은 독재정권... 사실.. 통상적 개념으론 말이 않되지만 오늘날의 우리 대한민국 현실이니... 03:46
용어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은 "민주독재" 가 아니라 "민간독재"라는 용어가 맞습니다. 민주독재라는 말은 "민주적인 독재" 라는 말도 되는데 독재가 정당하다는 의미로 오해될수도, 악용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독재"라는 말은 제가 지은 말이 아니라 정치 용어 연감에 나와 있는 말입니다. 독일의 히틀러가 민간인 신분으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정권을 잡은 후 파시스트 독재자 되었기 때문에 "민간독재" 라는 말이 생겨난 겁니다. 그러나 민주독재든, 민간독재든, 용어야 어떻든간에 이명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한 독재자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04:30
저는 이거 자체가 전진이라고 보는데........ 최근 몇년간 이런 국민들의 거대한 흐름이 없었는데도 이정도 규모의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했다는것은 정권에도 큰 타격입니다.87년 6.10이 하루아침에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이런저런 흐름을 만들어나가고 우리가 설령 후퇴하더라도 그것자체가 한발짝 전진인것을 깨달아야만 언젠가 빛볼날이 올것같네요 04:40
어제 경찰이 강제 진압하자 10분만에 몇 만명이 순식간에 시청광장에서 해산 됐어요. 얼마나 허망 했는줄 아세요. 전경이 노인을 잡아가려하자 저를 포함한 주위에 중년분들이 경찰막아도 소용없었어요. 어제는 지난번 촛불때 보다도 못했어요. 이명박은 이런 걸로는 꿈쩍 하지도 않을 뿐더러 타격이라고 생각도 안할겁니다. 05:10
대학생들이 시험기간이라는 것도 한 몫했을 겁니다. 05:03
제가 아고라에 대학 남학생들에 대한 실망감과 분발의 글을 올렸는데 어느 대학생이 덧글을 달았더군요. 기말 고사 기간인지 뭔지 시험기간이라구요. 6월 중순 부터는 달라질 거라구요...그 말에 정말 할 말을 잃어 버렸어요.... 무슨 말을 하겠어요. 시험기간이라는데....그런식으로 말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하긴 그것도 현실이니 어쩔수 없겠지요...다만 정말 우리때 와는 정말 다르구나 그런 생각이 다시한번 들더군요... 우리땐 시험이고 뭐고 여학생들 조차 죽음 무릅쓰고 꽃병을 던졌었는데... 05:15
No No. 실패요? 그런 거 없습니다. 어제 아고라에서도 패배니, 실패니 그런 얘길 많이 하던데 그런 시각으로 볼 필요가 전혀 없죠. 08:07
아무래도 작년 6월의 실망감 때문에 그런듯 ... 사람 많이 모여 봤자 그게 그거였자나요 .. 08:20
실패죠....폭력적인 정부에 촛불들고 노래부르고 문화제를 하니 눈이나 꿈뻑하겠어요? 08:45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체측 추산 15만 어제 재가 본바로는 20만도 넘어보였읍니다. 가서 본것은 작년과같은 촛불이 모일 가능성이 있다는 걸 봤읍니다. 전 희망을 봤읍니다 08:50
갔다왔는데 작년보다 사람들도 별로 없었구요.. 사실 시험이란 것도 핑계 아닙니까? 저도 대학생이고 시험기간이에요.. 그리고 글쓴이 의견에 동감하는게 아무리 촛불들고 독재타도를 외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 이제 지치네요. 09:25
포기하는 순간 실패입니다. 지금 포기안하시면 실패가 아닙니다. 진행형이 될것입니다. 결론지으시면 말처럼 실패가 될겁니다. 10:08
당장에 뭔가 이루워 질거라는 생각에 실패라고 한다면 이해를 하겟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신것처럼 강물은 바다를 포기 하지 않습니다 댐이 막건 수중보가 막건 그건 시간문제 입니다 결국은 이땅에 민주화는 이루워 질것 입니다. 각자 있는 위치에서 절망하지않고 하나씩 생각하지말고 행동한다면 더 빠른 결과가 나오겠지요 10:19
절망하면 변절한다...방관자가 된다...이런말이 있더군요..실망하지 맙시다..87년 6월 10일 단 하루의 항쟁으로 직선제 쟁취한거 아닙니다..그동안 싸워왔고..그 힘을 6월10일 보여줬기에 가능했지요..이제 무르익어가고 있는 겁니다..우리의 승리는 미리 예견하고 얻어지는게 아니고..어느날 갑자기 오는 겁니다..그때까지 절망하지 맙시다. 10:56
절망하면 변절한다...방관자가 된다...이런말이 있더군요..실망하지 맙시다..87년 6월 10일 단 하루의 항쟁으로 직선제 쟁취한거 아닙니다..그동안 싸워왔고..그 힘을 6월10일 보여줬기에 가능했지요..이제 무르익어가고 있는 겁니다..우리의 승리는 미리 예견하고 얻어지는게 아니고..어느날 갑자기 오는 겁니다..그때까지 절망하지 맙시다. 10:56
실패니..성공이니 말할수 없는것 같은데요...어차피 이 싸움은 이명박 하나 잡는것으로 끝날수 있는게 아니라..기득권을 뒤집어야 끝나는 것이니...우리가 죽을때까지 안끝날지도 몰라요..집회 자체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의식부터 깨치는게 더 중요할것 같아요..그렇지 않으면 노통같은 분이 나타나 대통령이 되어도 또 이 비극이 반복되니깐요.. 11:07
실패가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대다수 보수 이셨던 60~70대 분들이 서울 광장에 나와 주셨고, 정치는 모두 썩었다고 관심 없던 40~50대 아주머니들이 둘 이상만 모이면 정치 얘기를 합니다. 초등학생까지 투표는 언제부터 할 수 있냐고 묻습니다. 노 전대통령님의 서거가 민주주의의 대중화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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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지들끼리 위로해 주고 받고 있내..이제 알았소? 좀비씨야? ㅋㅋㅋㅋ
이글 결국 선동글 같내.. 열사가 필요하니 젊은이들 죽어 달라 하는것도 아니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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