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마을버스 운전기사 이십니다.
6/6 저녁 11시경 아버지의 업무가 종료 된후 차고지에 남아있는 버스를 다른 차고지로 옮기고 퇴근 하시려다
브레이크 이상으로 절벽에서 추락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제동이 되지 않았다고 하시고
회사측에서는 브레이크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측에서는 정황상 아버지 과실이라고 하지만 조사과정이 너무 석연치 않습니다.
타코미터 기록상에는 버스 시동걸때 4초정도 그리고 오르막길 진입시 2초정도 브레이크 제동 기록이 있으며
이후에는 전혀 브레이크를 밟은 기록이 없으므로 아버지의 과실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사고 차량을 정비소에서 점검해본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 2분경에 이미 차량의 이상을 감지하시는 모습이 보이며 매우 당황하시는 모습과 중앙선을 침범하고
버스가 제어되지 않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상식적으로 이상황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영상에 두번째 화면을 보시면 승객 승하차 문이 열려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에 문의한 결과 모든 운송용 차량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가속제어장치가 달려있으며 승하차문이 열려 있을 경우에는 가속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사고차량의 차대번호를 문의한 결과 해당차량은 2001년도에 출고된 13년된 차량이며
일반적으로 마을버스는 9년이 되면 폐차를 하기 때문에 13년된 차량은 처음 들어본다고 차대번호가
잘못된것 아니냐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만일 가속제어장치만 제대로 작동 했다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며
아버지의 과실 유무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황만을 가지고 아버지를 과실로 몰아가는 행태들이
너무 어이 없고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습니다.
1.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는 사고 차량을 저희쪽의 인원 없이 담당 경찰과 회사 정비관이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이상 유무를 판단한점.
2. 경찰이 사고 발생 이틀만에 사고차량을 회사에 넘긴점.(저희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3. 회사 책임자는 저에게 아버지가 사고후 자기 물건 챙기는 모습을 블랙박스를 통해서 봤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께 물어보니 사고발생후 외진곳이라 신고하기 위해 핸드폰을 찾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받은 영상에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습니다. (1번과 4번 영상이 충돌후 나오질 않음)
4. 분명 오래된 차이고 애시당초 가속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아 분명히 브레이크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정황과 운행기록만을 가지고 아버지의 과실로 결론.
5. 경찰은 승하차문이 열린것도 몰랐으며 이를 말해주자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종결하겠다고 함.
현재 상황은
회사측에서 처음엔 산재를 해주겠다고 말했으나
제가 자꾸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니는게 (차량문제 주장)하고 다니는게 괘씸하여 산재를 해주지 않겠다고 했다가
다시 산재를 해주겠다고 어제 저녁 아버지께 말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도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우리가 어떻게 버스회사와 싸울 수 있겠냐며
산재처리만 받아도 너무 감사하다고 그만 하자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현재... 척추뼈가 골절되고 갈비뼈와 엉덩이 그리고 무릎과 발목에 금이가서
깁스 및 척추 수술예정 입니다. 또한 앞 이빨이 전부 흔들리고 잇몸에서 반쯤 내려 앉았으며
사고 당시 이빨한개가 빠지셨습니다.
제대로된 조사도 없이 정황으로만 아버지 잘못으로 결론 내리는 경찰과
무슨 의도를 가지고 그러냐며 마치 저희를 보험사기꾼 마냥 몰아가는 회사.....
이렇게 석연치 않게 조사를 끝내고 산재처리 받는게 옳은 걸까요?
나중에 버스회사에서 손해배상을 청구 하지는 않을까요???
시민의 발 형님이 좀 아시지 않을까 싶은데...
고로 책임부분에선 부담을 가질필요는 없고 운수회사의 특성상 제동장치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없다라고 해야 하고 있어도 없는겁니다 실제로 제동장치등 중대한 결함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회사에 감차. 관련자 형사처벌.행정처벌.등이 꼭 따라 다니므로 차량결함으로 인한 사곤 어지간하면 없습니다...저번에 송파사고 안보셨어요?? 아버님은 연세가 좀 있으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재취업을 해야 하는기사들의 경우 운수회사에서 운행중 사고시 제동장치 결함으로 사고 났어요...하는것은 바로 운수회사에 재취업을 할수 없습니다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말중에 하나입니다 ..산재처리 완벽하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전조등이 켜짐과 동시에 불이 켜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를 미쳐 확인하지 않은 저희아버지의 과실도 있겠지만 장치만 제대로 작동 했다면
출발이 전혀 되지 않았겠지요...더군다나 해당 차량은 이미 수차례 차문이 닫히지 않는 현상과 더불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는 동료 기사님들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건 시내버스 기준이고 마을버스는 모르겠네요
마을버스 어느마을버스?이참에 문닫아버리겠다...하면 뭐 13년씩 된거 끌고 다니는것 보면 만기에 연장연장연장을 따블로 할정도로 어려워 보이니까..문닫아버리긴 쉬워 보이고요 저 뒷문을 가지고 따지려면 시청으로 들고 가서 봐라 뒷문열고 차가 움직인다...라고 하면 벌금 백만원 때립니다 동료들의 말은 그냥 뒷전으로 들어 넘기고요...무슨 대형 소송으로 끌고 갈것도 아니더라도 그들은 그이상의 말을 할수가 없고 해주지도 않을겁니다
안해준다고 했으면서...갑자기 이제와서 해주는 이유는??산재가 자기들이 안해주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이상한 소리하고 다닌다구요??어떤말이이상한건지?? 밤새병간호하고..낮에는 발벗고 뛰어다니며 경찰도 모르던 사실들을 알아낸것 뿐인데..참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이대로 끝내는게 맞는건지...최소한 사과의 말이라도 저에게 했어야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이상한놈입니까??
정비 불량이라고...
거기다가 노후버스....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실제 당사자분에게는 별다를것이 없습니다.
그냥 빨리 처리하시고 잊어버리는게 속 편하실듯 합니다~
약자가 항상 힘들죠~
에이~ xxxxxx것들아~
삼재처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치료 받으시면서 노무사선택하실때 신중히 하십시요 거의 서류 대행만 하는데 수수료만 많이 받고 일 자체를 망가뜨리는 일이 비재합니다
그쪽도 알아보시는게
현대 어떻게 해야 정신 차릴까요??
제발 흉기차 사주지 말아주세요..
정말 남일 같지 않군요..
힘내세요!!
회사가 있는 관할지역 근로복지공단에 가셔서 요양신청서 작성 하시면 됩니다.
사업주 날인도 필요한데..회사에서 날인 거부해도 산재신청 됩니다.
또한 사고휴유증으로 인한 장애나 장해도 남을시 보상 받을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아버님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저의 설명이 이해가 안되셨거나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근로복지공단 국번없이 1588-0075로 문의 해보세요
아버님 치료하시고 몸부터 챙기셨음 좋겠내요
근로복지 공단까지 안가셔도 보통은 병원에 산재처리 담장자가 따로 있고 신청도 가능하니
알아보세요.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안전벨트만좀 하셨어도 덜 다치셨을텐데요...
힘겨운 싸움이 될겁니다.. 그냥 산재처리로 끝낼지 확률없는 싸움을 계속해 나갈것인지는 본인이 선택하는거지만
3자의 입장에선 산재처리로 끝내는게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문이 열린상태에서 가속이 안되는 시내버스는 본적이 없습니다
이점 참고하셧으면 합니다
99퍼센크 장착된다고 하였습니다
카운티도 해봤지만... 중간문 열고 주행 가능합니다....
참고로 제가 군에서 몰았던 카운티는 2002년식이였습니다..
실제 경험 했습니다
내가 처음에 물어 보잖습니까? 뭘 원하는것이냐??
여기서 아버지가 잘못한거 하나 이게 제일 중요한거거든요...운행 사원은 운행중 운행전 차량 이상을 점검 이상발생시 즉각 운행을 멈추고 관리자에 통보 지시를 따른다...마을버스에서 카운티가 운행종료후 수동으로 놓으면 차량진행이 되는지 안되는지 확실하게 모르겠는데...이게 만약 정비 불량 상태였다면 운행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이죠..제동장치 불량은 여기서 더이상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동장치 이상을 증명할 아무런 방법도 없고 증거로 낼 자료도 없으니까요
요청할 여력도 시간도 없으며 산재처리로 끝낼 생각입니다 아버님이 평소 몰던 차량이
아니었으며 남은 차를 이동중 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억울해 하고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으며 아마 들으신다면 납득 하실것 입니다 또한 시티버스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회사와 싸워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캠에도 운전기사가 당황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차량결함이 거의 확실하네요.......
저는 아버지의 과실이 없다고 봅니다, 그치만 이걸 증명하기가 힘들죠.... 소송을한다해도 이나라에서는 급발진도 이긴적이 없습니다, 그분들도 정말 힘들게 싸우지만, 얻는거라고는 상처뿐이죠..... 그만큼 부패한나라에서는 가망이 없습니다,
여유가된다면 소송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치만 힘든삶이라면 소송을 포기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이나라가 더싫어질거니깐요.....
그리고 궁금한건 과속방지턱을 많이 지나간거 같고 브레이크도 밟은걸로 보이는데 타코에는 없다고요? 잘라내기 신공이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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